국책은행과 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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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갤>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 장안의 화제다.
대통령을 비방하는 동영상을 올린 김종익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의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을 조사했기 때문인데,
더 걸출한 건,
한참 물타기하는 와중에 '국민은행이 국책은행 [國策銀行]인 줄 알았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 주택은행이었지. 우리은행도 상업은행이었구.

민간사찰, 이걸 '착각'이라고 한낱 '해프닝'으로 치부할 심산으로 발언한 모양이다.
"나쁜남자는 김남길이지 내가 아니예요, 전 영구일 뿐! 띠리리 디리리"
근데 김남길이 영구 심형래보다 낫거덩! 남길이는 줘 패기라도 하지,
불쌍해서 영구를 어떻게 해, 불안해서 어떻게 혼내.

우린 여기서 과잉충성한 놈 욕하기 보단, 과잉충성이 어떻게 생기는 걸까 고민해야지, 암.
그렇다고 과잉충성한 난 죄가 없다느니, 잘 몰랐다느니로 발뺌하면 끝?
가카를 향한 그 충성심은 어디로 간 건지 걱정이다.
그 입 다물라, 충고할 수도 없고 안타까움 금치 못하겠다.

또 열심히 물타기 해서 '과잉충성이 가카에게 누가 될 수도 있다'는 해프닝 쯤으로 넘어가겠지만,
과잉충성분자들이 이걸 깨닫고 그만 둘 것인지는 역시 별개의 문제다.
그래서 다시 과잉충성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를 고민하게 되는 거다.
가카, 이 지원관 탓하기엔 당신의 조직구성과 운영에 원죄가 있는 듯해.

조조가 되고 싶었겠지만, 내가 보기엔 조조 똥꼬털도 비교가 아까워.
인재등용지침을 조조에게서 따온 모양인데, 조조는 굉장히 유능했거덩.
귓구녕이나 처막고 소리만 빼액 지르는 겉모습만 비슷하면 다 되는 줄 알았나 본데, 어디 세상이 그런가?

책임지고 對민간인 사과방송하시던지, 간접세 낮추고 직접세(종부세, 소득세, 법인세 기타등등) 올리시던지.
ㅡ,.ㅡ;; 쿨럭쿨럭, 국정운영이나 똑바로 하란 소리야.
자영업이 40%넘게 차지하는 대한민국에서 부가세 올리겠다는 지랄 좆터는 만수는 폐기처분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