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천성상 거짓말을 못한다."

김 장관은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천안함 조사 관련) 400페이지짜리 보고서가 있다고 하니 자료를 제출해 달라”는 민주당 최문순 의원의 질의에 “그런 자료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 의원이 거듭 확인을 요청하자 “저는 천성상 거짓말을 못한다. 그러면 클린턴 장관에게 직접 협조 요청해 주시면 좋을텐테”라며 빈정댔다.

 

 

 

 

 

국방부, "없다"던 천안함 보고서 미국 전달 … “존재사실 숨겨달라”

<U>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9&nnum=552492</U>

<출처 : 디갤>

그래 그는 거짓말을 안 했을지도 몰라,
부하가 몰래 처리했을지도 몰라.
근데, 난 그게 더 겁나, 무서워.

가카께서는 '장병의 복지보다 훈련'에 더 투자하라고 하시잖아.
가카께서도 불안해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표밭인 부재자표를 과감히 버릴 수밖에 없는 언사를 할 때는 다 생각이 있어서겠지!

더군다나 임기 중에 톡낄 수도 없잖아, 쪽팔리게.
통수권자로 있을 때 전쟁이라도 나면 믿을 건 오직 군댄데, 오합지졸이잖아.
더군다나 천상 거짓말을 못하다는 저 무능한 국방장관을 어떻게 믿고 자신의 안녕을 보존하겠어.

지금 속으로 '괜히 대선출마했어, 대통령 한다고 그랬어'하고 가슴을 치고 있을 가카.
어떻게 불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