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차별

2013/10/11 - [책가방] - 24절기와 농부의 달력, 안철환 진딧물, 28점무당벌레, 노린재, 배추흰나비 애벌레.가지, 고추, 토마토, 감자, 열무.목초액 100배 희석액, 물엿 100배 희석액. 검은 애벌레도 있었는데 그 놈은 피부가 고급(?)스러웠다.무광택에 살짝 기모스러운 피부.뭐 죄다 잡아 밭 밖으로 던졌다만. 난황유는 내년에 한번 해봐야겠다.

책가방 2013. 11. 13. 20:36

2013/09/02 - [책가방] - 텃밭농사, 열무(7/15 ~ 8/30) 중간에 두 번 솎아 나물 무치고 하루 10분 애벌레를 잡아줬다.1주에 한 번 웃거름 줬으며 땅 상태를 봐서 물도 줬다.1평 정도니 어렵지 않게 가꿨다. 연작이 배추나 무우에 안 좋다기에 내심 걱정했지만,8월 무더위에 비해 벌레를 일찍부터 잡아서인지 작물 상태가 좋다.기온이 선선한게 맞아선지 뿌리도 제법 컸다. 잎이 좋아 일부는 시레기로 먹을 요량으로 따로 다듬고,나머지는 김치 담굴 예정이다.쓰레기는 다시 밭에 뿌려 다음 농사 밑거름으로. 다음 작물로 시금치를 키울까 생각인데,주변에선 비닐 씌워 상추를 키우란다.비닐이라... 제철 채소도 아니고. 겨울에 상추 먹을 일 없을까 생각하면 한 번 도전해보고 싶긴 하다.시금치야 콩 수확한..

책가방 2013. 10. 23. 15:20

주워온 밤, 이젠 먹기에 버겁다.밤 덕에 다들 배부른 상태로 밥을 꾸역꾸역 넣고 있다.먹는 기쁨은 욕심으로 인해 없어진지 오래다. 뭔가를 주워보거나 한 사람은 알겠지만,눈 앞에 떨어져 있는 걸 포기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걸 알꺼다.더군다나 얼마를 먹을지 양을 가늠할 수 없는 상태라면 더 그렇다. 비어있는 김치냉장고 뿐아니라 냉장고의 채소칸까지 죄다 밤이니 무작정 삶을 수밖에.이해한다, 버릴 수는 없으니.주변에 퍼주기도 많이했단다, 그래도 남으니 어쩌랴. 처치 곤란 밤, 시간이 지나도 벌레의 생명활동은 멈추질 않으니,소원대로 자식들에게 택배로 보내기로 했다.분명 보내는 대로 불평이 터지겠으나, 재차 어쩌랴. 이리 많은 양 처음 주워봤으니 그리 생각하자.이대로 하루에 한 솥씩 삶으면 밤 때문에 밥은 ..

그림방 2013. 10. 20. 21:57

2013/05/08 - [책가방] - 24절기 농사달력 고추는 끝물이다.아직 더위가 덜 가셨는지 토마토가 미쳤다.주렁주렁.열무는 뽑고 한 번 더 심어 나물이나 시레기로 먹어도 되지 싶다.그나저나 책을 어따 놓았길래 찾아도 없누.근희차, 유미네, 창식성차, 냉면집. 죄다 없으면 버스인가?

책가방 2013. 10. 11. 12:36

2013/06/26 - [책가방] - 텃밭농사, 감자(4/1~6-26) 열무다. 좀 일찍 심은 감이 없진 않았으나 가뭄과 겹쳐 고전했다. 그래도 잘 자라줬다. 하루에 한 번 벌레를 잡는 게 일이지만, 텃밭의 모기에게도 피를 나눠주는 고난의 달보름이었지 싶다. 1평 남짓한 공간에 솎아주면서 따 먹은 것까지 하면 들인 노력 대비 굿. 연작을 피하라지만, 그냥 제철인 지금 또 열무를 심을란다.

책가방 2013. 9. 2. 15:11

연중 생산 1,600억병 중 80%가 처치곤란.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고,냉난방에 효과가 있는 건 둘째치고 짓기가 수월하다는 점에서 굿.터 잘 닦아서 수직수평만 신경쓰면 놀면서 지을 수 있을 듯하다.나중에 공동체생활하게 되면 창고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그나저나 온다는 비는 아직인가?내일 처서니 가을이구나, 이젠.때맞춰 비오는 거구나, 자연은 놀라워.

책가방 2013. 8. 22. 15:26

캠핑 같은 거 보면 참 낭비다 싶은데,요건 좀 구비해야될 듯.

책가방 2013. 7. 13. 17:10

부추를 땄다, 비가 오기 전에.부추전 반죽 만들어놓고 올라왔다.내 방에선 빗소리는커녕 바람도 없지만,기분은 내줘야할 것 같아서. 제법 올라온 콩대는 날씨봐서 북줘야겠다.바람이 장난 아니다. 글구 내가 젤 좋아하는 비가 와.

그림방 2013. 7. 2.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