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차별

연평도에서 사격훈련 개시. 청와대는 '그깟 사격훈련까지 내가 지시하리'라며 나 몰라라. 이 와중에 오세훈은 교총이란 무상급식반대 공동성명 발표. 리틀 이명박이라더니, 하는 짓도 똑같이 병맛. NLL(북방한계선)이란 것이 원래 애매모호한 단어인지라, 수 차례 교전이 있었고 유엔에서도 상임위 꾸려 마라톤 논의 줄창해도 답이 안 나오는 Wrong Hole. 북한에서 더군다나 핵사찰 용인했다는 속보 뜨는데 사격훈련 개시했다니. 이건 뭐 할 말이... 각본상, 도발 위험 대처였으나, 이젠 그냥 도발. 정말 무뇌아들 뿐인가.

음악방 2010. 12. 20. 15:19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 이문세 가을이 오면, 이용의 잊혀진 계절, 그리고 이 곡 하얀 겨울. 나에겐 4월은 잠들지 않는 남도, 5월은 오월의 노래, 뭐 대충 이럼. 노래가 넘 좋아 가수가 묻힌 케이스라는데, 이 곡이랑.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가 그렇다네. 그러고보니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도 비슷한 경우일 듯. 축제 때 미리 내려와서 싸돌아다녀도 어느 누구 하나 알아보지 않는다는 불멸의 그룹, 여행스케치. 눈 내려 하얀가요? 여긴 오늘 푸욱해서 다 녹았다능. GM대우 비정규직 고공농성 18일째라는데 추위에 눈까지 고생이 많을꺼예요. 비정규직(@dhauto) 트윗에 지지댓글이라도!

음악방 2010. 12. 17. 19:44

2010/09/05 - [음악방] - 슈퍼스타K2, 장재인&김지수(서인영, 신데렐라) 이거 되나 몰라... 처음부터 뿜었다, 띠불.

음악방 2010. 12. 15. 20:15

심야의 FM. 말과 글로 먹고 사는 게 날로 먹고 사는 게 아니란 걸 말하는 영화. 머리와 몸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에서 뱉어낸 말들이 다시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광경. 아니 말이 말이 되기 전엔 몸과 하나였으나 몸 밖으로 나온 후 이질화되는 변화. 나완 상관없는 줄 알았는데...라는 때늦은 후회들. 나이 들면서 말수가 줄어든다. 세치 혀의 무서움을 알아가기 때문이다.

음악방 2010. 12. 13. 22:54

You. 너 You were a friend. 넌 친구 였었지. You were a friend of mine I let you spend the night 나로 인해 수많은 밤을 보낸 그런 친구 You see how it was my fault. 알아, 내 탓이라는 걸 Of course it was mine. 물론 나의 잘못이야. I'm too hard at work. '너무 바빴어' Have you ever heard of anything so absurd ever in your life. 살아가면서 이 정도로 우스운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니? I'm sorry for wasting your time. 네 시간을 헛되게해서 미안해. Who am I to say this situation isn't g..

음악방 2010. 12. 10. 10:36

간만이군. 이 시간이면 벌써 달나라를 서너번 다녀왔을 시간인데. 그러질 못한 이윤 죄다 연말이기 땜이다. 연말... 어쩔 수 없는 난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야말로 인생의 최강 난적되시겠다. 슬슬 연락들이 스믈스믈 달겨든다. 동기모임, 동갑계, 학교모임, 사회모임... 여기저기 오는 전화가 실로 휘황찬란하다. 체력이 허락하는 한,,,, 그냥 쉬고 쉽다.

음악방 2010. 12. 8. 00:16

취하는 하루...

음악방 2010. 12. 7. 23:56

후배가 시어머니의 애끓는 전도에 목하 고민 중이란다. 교회 다니는 걸 보고 죽어야 눈을 감을 수 있다니 죽은 사람 소원 들어주는 셈 치고 가야하지 않나 말이다. 그런데 그 교회의 목사는 사랑과 평화보다는 부국강병을 외친단다. 후배야, 기대에 부응하지 마. 너나 니 시어머니나 똑같이 슬픈 일이야.

음악방 2010. 12. 2.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