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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투표의 표상, 강남3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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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10. 6. 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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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달리는 꽃님 블로그>







우석훈의 말대로 집값하락이 이번 선거에서 한 몫한 듯하다.
떨어지는 집값을 부추기는 공급정책(보금자리주택)은 가카의 용단이란 풍설도.
뭐 노통의 이라크 파병과 맞먹는다나 뭐라나.

그래두 강남3구는 서울 민심을 역전시켰다, 보란듯이.
그들의 철저한 계급투표을 한 수 배워야 한다.
초빙해서라도 계급투표의 지도를 받아야 할 곳이 수두룩.

좌희정 우광재가 살아돌아왔다.
좌희정이야 세종시 덕택을 본 게고, 우광재는 금강산관광의 단맛을 잊지 못해설 테다.
김두관의 당선은 지방을 버리고 수도권을 취한 한나라당의 전략적 후퇴,
또는 대선이나 총선과 달리 지역일꾼을 뽑는다는 지방선거의 특징,
이도 아니면 낙하산 추락 정도 될 듯하다.

한명숙의 석패로 단일화를 반대한 노회찬을 까는 분위기인 듯한데,
뭐 병신들과 말 섞이고 싶지 않다.
단, 토론하는 꼬라지 보고서도 그딴 소리 하는 것들의 눈을 파고 싶을 뿐.

이곳 투표율이 68%~!
아니 농번기에 왜이리 많이들 했나,했더니 이것도 지방선거의 특징일 듯.
그러니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무서운 거다.
밑보이면 당장이 피곤하거든.

오세훈의 겸허한 당선발표와는 달리 민주당의 병짓에 오늘도 기분 씁쓸.
그나저나 노무현의 그늘도 3김처럼 길게 갈 꺼 아닌가베.
노무현의 아해들이 스믈스믈 살아나는 게 영 찝찝.
잊지 마, 니들이 잘 해서 당선된 게 아니다.
가카와 그 측근이 팀킬을 많이 해줘서 그런 거다.

진보신당 문닫아야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진보신당 당원 가입해놓고 민주당 찍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이빨까는 니들 생각이고.
더 좌편으로 가서 친노좌빨과 확실히 선을 긋는 활동들 당당히 펼치면 될 듯.
단일화 성공으로 민노당의 생존에너지가 조금 더 보충됐다만, 곧 사멸할 정당.
삼성과 싸우고, 비정규직과 함께하는 정치활동은 아직 투표론 요원하지만 언제는 남들이 떠다주든.
서둔다고 되지 않는 법, 착실히 밟아 가자.

글구 교육 쪽에서 수도권과 호남권을 잡았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이뇨!
인천까지 잡았으면 좋았을 걸,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이 정도면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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