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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시즌2를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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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09. 3. 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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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독설닷컴>







사람 보는 눈 하나만큼은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첫인상으로 판단한다는 얘기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 마디 나누다보면 그 사람의 특색 정도는 집어낸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무엇보다 어떤 자리인가도 참 중요하지요.
사석이나 공석이나 직접 얼굴 맞대고 얘기했을 때만큼은 아직 자신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맞대지 않아도 알아 차릴 순 없구나 싶어서 말이죠. ㅋㅋ

용식이가 딱 그 짝입니다.
카메라에 잘 노출이 안되는 스타인지라 간혹 나오는 이미지에 낚인 듯한 경우거든요.
인간시장이나 모래시계의 박상원 역시 딱 그 경우입니다.
속내를 잘 비치지 않아 그렇다지만 그래도 나름 자부하는 '식별력'에 구멍이 이다지도 커지니 원.
잠시잠깐 카메라에 보였던 모습이 실제와 같다고 믿는 건 절대 아니지만,
두 사람의 좀 믿었었던가 봅니다. 에구구

그러고 보면 전원일기의 '용식'이란 역이 유인촌장관한테는 福이지만,
일반인이나 문화예술인에게는 큰 禍군요.
작가나 연출가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전원일기 시즌2를 시작했음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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