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차별

백토 신동호가 맡고 있구나. 근데 왜 파업 동참 안 해? 앞서도 말했지만, 난 진보의 위기라 생각지 않는다. 식민지로 인식하는 민족주의자들을 진보에 두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도 보수진영의 '종북', '좌빨'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판단하는 주사파 찌꺼기들. 대중정당으로 거듭나자고 모인 것들이 대중은 안중에도 없으니. 대북에 대한 입장 발표 유보하는 게 무슨 의사표현의 자유냐? 그냥 종교의 자유겠지. 솔직해지자, 난 정치인이 아니고 종교인이라고. 그러면 아주 간단히 설명되잖아. 나의 종교적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 말하기도 편하고. 얘네들은 아직도 칸트에서 벗어나질 못한 찌질이들.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깡통대오. 니들 닭짓 덕에 검경에 당원명부 털리고 벌써부터 구속되는 동지들이 나온다.

기록방 2012. 5. 23. 10:20

비례대표 현황 총의석수 현황 표 정당 총의석수 지역구 비례대표(득표율) 새누리당 151석 127석 24석(42.0%) 민주통합당 128석 106석 22석(37.0%) 자유선진당 5석 3석 2석(3.5%) 통합진보당 13석 7석 6석(10.2%) 창조한국당 0석 0석 0석(0.4%) 국민생각 0석 0석 0석(0.7%) 가자!대국민중심당 0석 0석 0석(0.3%) 경제백성당 0석 0석 0석(0.0%) 친박연합 0석 0석 0석(0.7%) 국민의 힘 0석 0석 0석(0.0%) 국민행복당 0석 0석 0석(0.2%) 국제녹색당 0석 0석 0석(0.0%) 기독당 0석 0석 0석(1.2%) 녹색당 0석 0석 0석(0.5%) 대한국당 0석 0석 0석(0.1%) 미래연합 0석 0석 0석(0.1%) 민주통일당 0석 0석 0..

기록방 2012. 4. 12. 01:06

보자보자 보자보자 뒤로보자 앞으로보자~! 전국 투표율 61.3%. 좋겠다, 민주통합당이 1당 되네. 야권연대까지 163석에다가. 가만 있자, 진보당들 원내 진입? 보자보자 보자보자 옆으로보자 누워서보자~! 아이고 홍 대표님 진출하시고, 녹색당, 청년당은? 아까비, 3%를 못 넘겼구나. 보자보자 보자보자 아, 강남이 안 보이네 안 보여. 안개정국이구나. 점쟁이 빤쮸 입었으니 믿어 봐. 결과보고 자리라도 깔아야 쓰겠네. ㅋㅋ 그나저나 진보당들 2% 넘어 정당 유지, 3% 넘어 원내 진출했음 하는 바람이네. 나가수식으로 투표해서 1인당 정당 3개까지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좋잖아. 맘에 드는 정당 없으면 안 찍고, 하나면 하나, 둘이면 둘, 셋이면 셋으로. 선거제도가 어째 예능보다 못하단 생각이.

기록방 2012. 4. 10. 23:43

펌질 촉구~!

기록방 2012. 4. 10. 15:53

몸으로 먹고 사는, 안 먹고 사는, 춤이나 노래나 야마카시나 표도르의 격투기, 조던의 농구나 메시의 축구든. 몸이 갖고 있는 특성을 탐구하며 표출하고 사는 이들이 너무 좋다. 적어도 그 활동만으로 누굴 해하거나 하진 않을 뿐더러, 다수를 우습게 여기며 끝없이 변화 가능성을 넘나드는 것을 보며 덕분에 황홀함을 느낀다. 노는 것이 공부라는 걸 살아가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오늘 하루. 박노자 교수가 진보신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는 소식은 부끄럽고 고마운 오늘의 뉴스. 잠 깬 개구리 하나 본 적 없는 오늘 화들짝 깨게 해준 박노자가 올해의 개구리가 아닐런지.

음악방 2012. 3. 6. 21:3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마냥 기뻐할 일 못 된다 강원도 평창이 3수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강원도 주민 90%가 찬성하고 있는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은 환영할 수 있는 일이지만 마냥 기뻐할 일은 못 된다. 동계올림픽 유치가 국민적 자존심이 걸린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감정의 문제를 넘어 지방재정의 파탄까지 몰고 올 수 있는 문제다. 현재 강원도의 지방재정 상황이 고사 직전인 상황에서 최근 여덟 차례의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 다섯 곳이 적자를 기록한 데다 그 동안 들어간 유치 비용까지 생각하면 결코 마냥 환영할 일일 수 없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민 다수가 동계올림픽 유치에 강한 열정을 갖고 있는 것은 올림픽이 유치되면 대단한 지역경제 부흥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근거 없는 ..

기록방 2011. 7. 9. 10:17

[논평] 이건희 삼성 회장의 反부패 선언, 큰 웃음 주셨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자기 고백이 시작됐다.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업체를 샅샅이 뒤져 비리를 적발하고 부정부패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단다. 헌데 내용은 개그콘서트 뺨치게 웃기다. 이 회장이 혹시나 이제라도 맘을 고쳐먹고 착하게 살아볼 생각인가 했더니만 '역시나'다. 삼성 부정부패의 핵심인 이 회장이 마치 자신은 쏙 빼놓고 부하직원과 계열사만 닦달하고 모양새다. 제대로 된 反부패 선언이려면 이 회장 본인의 고해성사여야 한다. 그 동안의 정관계 뇌물 공여, 분식회계, 편법증여, 노동3권 박탈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불법과 부정부패의 핵심에 있던 이 회장이 스스로의 죄를 시인하지 않고서 무슨 부정부패와의 전쟁인가. 마치 전두환의 '정의 구현'과 이명박..

기록방 2011. 6. 10. 11:07

이상한 나라의 진중권 01 진중권 씨는 내 글 오류와 희망에 대한 반박글로 쓴 양가죽을 쓴 늑대에서 “진중권 씨를 비롯한 진보신당 당적의 자유주의자들”이라는 표현이 자신을 모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같은 글에서 “내가 자유주의자라는 것은 나를 아는 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고 하는 사람이 자유주의자라는 말에 모욕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무슨 말인진 모르겠지만, 문제를 삼았으니 굳이 설명을 하면 이렇다. ‘진보신당 당적의 자유주의자들’이라는 표현은 그 표현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자유주의자’ 딱지를 붙이려는 것도 ‘진보신당에서 자유주의자들을 몰아내자’는 말도 아니다. 심지어 그들이 ‘좌파가 아니라 자유주의자’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이를테면 진중권 씨는 자신이 “국가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책가방 2010. 8. 18.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