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 논쟁
사형제에 대한 두 누리꾼 고수의 '3일 끝장 논쟁' 사형제존폐론이 여기저기서 방한용 깔깔이 마냥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온라인만 뜨겁게 달구는 게 아니다. 집안 내에서도,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그 자리에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보면 심심찮게 안주로 씹힌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하나 정치에 해박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신문의 사설이 제 생각인양 폼잡고 유식을 뿜어낸다. 역겹다. "너도 당해봐라, 그딴 소리가 나오는지." 이 소리 신물나게 듣고 있다. '아니 그럼 니들은 당해봤다는 소리?' ㅡ,.ㅡ;; 뭐, 자기들은 무참히 살해당한 유가족의 심정을 십분 이해한다는 뉘앙스겠지. 그럼 사형제 폐지를 얘기하는 사람들은, 유가족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 그들은 그렇..
기록방
2009. 2. 16.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