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1 - [기록방] - 역대 대형참사 기록, 1970년 와우부터 2014년 세월호까지
2010/10/24 - [음악방] -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UMC
횡단보도 같은 소형사고까지는 개인 책임으로 보는 이.
판교 환풍기 같은 중형사고는 개인 책임으로 보는 이.
세월호 같은 대형사고까지 개인 책임으로 보는 이.
뭐 여럿 있을 거다.
안전요원이 환풍기에서 내려오라고 해도 안 내려오는 미개함을 욕하면서 우월한 척.
미개함은 개인의 교육 수준이나 교양 수준의 문제이니 개인이 알아서 하면 될 일이라고.
인간은 누구나 분노하듯 미개하다.
분노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갖고 있는 속성이란 거지.
그냥 인간이 그렇다는 거다.
그런 인간들은 하지 말라면 더 하는 속성이 있다.
가만 생각해보면 이렇게 안 해본 치들이 주변에 몇이나 있겠냐?
그게 인간인 거다.
그러니 그 책임은 그 인간이 져라?
인과응보?
ㅡ,.ㅡ;;
착해도 너무 착한 거 아니냐?
노무관리자거나 부서장 쯤 되는가 보다들.
안전사고는 어떤 상황이라도 발생하게 되어 있다는 생각으로 만든 게 법이다.
그래서 그 법대로 안전시설 설치하고 환풍기 못 올라가게 미연 조치를 하라는 거다.
왜?
인간은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족속이니까~!
그래서 그 잘난 국회의원 선거하고 대통령 선거하고 그러는 거잖아, 비싼 세금 쳐들여가면서.
언제부터인가 알고 싶지도 않다만,
노예근성에 쩌들어 사장 걱정하고 대통령 걱정하는 게 정상은 아니지.
자공이 공자에게,
"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자여도 교만하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묻지.
공자가 자공에게,
"좋아, 허나 가난해도 즐길 줄 알고 부자여도 예를 행하는 것만 못하다."라 답하지.
그 노예근성의 밑바닥엔 아첨과 비굴이 득시글한 거 같지 않냐?
즐기기는커녕 비굴해서야.
군수 바뀌었다고 친환경과가 기업유치과로 바뀌는 이 형국도,
그걸 하고 자파진 새가슴 공무원도 답답하긴 매일반이지만,
노예근성에 찌든, 그것도 유치찬란한 말빨로 알량한 지식자랑이나 하고 있는 우리가 불쌍하지 않냐?
그런다고 우리를 5%나 10%내에서 받아들일 거 같냐?
착해 빠져 가지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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