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구, 「김씨」(낭송 배상돈) |
마흔 차, 친구가 낫지 싶다.
그러고보니 나두 아흔 가까운 할머니를 '권여사'라고 부른 적이 있구나.
지금은 어머니를 '박여사'라고 종종 부르곤 하는데,
아무래도 수평관계인 친구가 낫지 싶다.
고부 갈등을 풀어낼 곳 없는 시어머니 얘기를 들어주는 것도 아들이 아닌 친구가 낫지 않은가.
싸가지는 밥 말어먹은지 오래다.
전기가 필요없는 40달러짜리 세탁기, GiraDoro (0) | 2012.08.21 |
---|---|
이상할 것 없는 이상기후 (0) | 2012.08.08 |
속궁합이 안 맞는 거지? (0) | 2012.06.03 |
아리엘 도르프만, 독자 중에서 (0) | 2012.05.24 |
타자의 욕망과 개인주의 (0) | 2012.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