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딜 수 없네, 정현종
www.chorok.org 견딜 수 없네 - 정현종 갈수록, 일월(日月 )이여 , 내 마음 더 여리어져 가는 8월을 견딜 수 없네 9월도 시월도 견딜 수 없네 사람의 일들 변화와 아픔들을 견딜 수 없네. 있다가 없는 것 보이다가 안 보이는 것 견딜 수 없네 시간을 견딜 수 없네 시간의 모든 흔적들 그림자들 견딜 수 없네 모든 흔적은 상흔이니 흐르고 변하는 것들이여 아프고 아픈 것들이여 견뎌야지요, 별 수 있겠습니까.
책가방
2008. 8. 19.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