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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과연 누굴 위한 협정일까? 1편, 한미FTA와 이상한 샌드위치

책가방

by 한가해 2011. 9.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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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촌락, 장항.
1994년 금강하구둑의 건설로 군산에 흡수통합되며 퇴색이 진행된 상태.
현재 삼성중공업 건설부분의 군장대교 건설 진행으로 퇴색은 급물살을 탈 운명.
생태공원과 해양박물관으로 대체된 군장공단.
마을 주민들의 반발, 환경 때문에 개발이 멈춰 발전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것.
현재 공사인력들의 유입으로 잠시 호황을 누리는 듯하나 여전히 황폐한 시골 촌락.
1, 2년이면 그만일, 그 이후 썰물처럼 빠져나갈 인원으로 인해,
이곳은 원룸촌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 개발이 환경 때문에 막혔다며 군수를 욕하고 있는 현재,
군장대교 등 굵직굵직한 공사의 준공 후 이곳의 자생력은 무엇일까?
변변한 제조업 하나 없으면서 공사장 유입인원 빠져나간 후의 전망은 대체 뭐?
군장대교를 횡단해 군산으로의 이동이 편해진 지금,
슈퍼며 핸드폰 가게, 미용실, 병원의 이용객들은 향토발전을 위해 대교의 횡단을 거부할 수 있을까?
넘지 않는 이들은 그들을 욕할 수 있을까?

자꾸만 늪으로 빠져드는 시골 촌락, 장항.
부단 여기만의 일은 아닐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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