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게 다는 아니더라구...

 

<출처 : 4낙타>

확신? 절대?
그런 거 맘 속에 갖고 있더라도 입 밖으로는 내지 마.
넌 니 눈을, 니 귀를, 니 6감을 믿지 마.

니가 믿은 것에 발등 찍혀도 좋다고 말하지도 마.
발등 찍혀보지도 않고 그런 말하는 거면 넌 너무 가벼운 거고,
발등 찍혀보고 그런 말하는 거면 니가 참 안돼 보이잖아.

그래도 믿을 수 있는 친구가 있음 좋겠지.
그 친구에게 도끼로 난도질 당할 수 있어도 아마 괜찮을 거야.
외로움에 익숙치 않은 니가 니 눈에, 니 귀에 난도질 당하는 것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