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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진다

그림방

by 한가해 2010. 6. 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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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공벌레, 일명 쥐며느리.
이게 스물스물 화단에서 기어나와 건물 내부로 들어오고 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여기저기 눈에 띄는 수가 많아지고 있다.
이 녀석들도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갑다.
작은 틈을 죄다 실리콘으로 막을 수도 없고 어쩐다.

바닥에 열선을 깔까?
구석구석 백열등을 켤까?
아님 바닥에 끈끈이를 붙여?
아, 이건 아니잖아.

쓰레받기에 담아 다시 화단으로 돌려보내고 있지만 공벌레들은 지칠 줄 모르는 듯.

그나저나 뭣 땜에 미끄럼틀을 만들었지?
에스컬레이터 사용을 줄이자고?
아님 속도의 차이를 광고하려는 폴크스바겐?
여튼 따분한 일상에 단재미비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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