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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욱으로 본 언론장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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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10. 3. 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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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소극적인 뉴스 배치를 한 곳은 MBC였다. MBC는 11일 밤 < 뉴스데스크 > 에서 한 전 총리 공판 소식을 25번째 리포트로 다뤘다. 이 리포트가 방송된 시간은 뉴스가 시작된 지 40분 가량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MBC는 '돈 봉투 전달 공방'이라는 리포트를 내용에서도 곽 전 사장의 진술을 소개했지만 곽 전 사장이 핵심 진술을 번복했다는 대목은 변호인의 주장으로 다뤘다.





2. KBS 역시 밤 9시35분쯤에 이 소식을 통상 뉴스(1분30초 안팎)보다도 짧은 분량(1분17초)으로 방송했지만 내용은 MBC 보다 분명했다. KBS는 이날 < 뉴스9 > 21번째 리포트 '곽영욱 진술 번복…검찰 당혹'에서 곽 전 총리의 진술을 알려준 뒤 "'오찬이 끝난 뒤 둘만 남아 한 전 총리에게 직접 돈을 건넸다'고 한 검찰에서의 진술을 번복한 것"이라고 뚜렷하게 지적했다.




3. SBS 역시 이날 밤 8시29쯤에 보도했지만 곽 전 사장의 진술 번복에 대해서는 가장 분명하게 지적했다. SBS는 < 8뉴스 > 17번째 리포트 '곽영욱 "의자에 놓고 왔다"'에서 '공소장에 명시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혐의는 한명숙 전 총리에게 인사청탁 명목으로 5만 달러를 건네줬다는 것'이라는 검찰 주장을 소개한 뒤 "그러나 곽 전 사장은 오늘(11일) 한 전 총리의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5만 달러를 총리공관 의자에 두고 나왔다며 당초의 진술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정부찬양 YTN - MBC - KBS - SBS - MBN 정부비판.

<출처 : 세설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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