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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은 안전 더하기 안정이다.(GMO 관련, 원광대 김은진 법학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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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09. 8. 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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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포럼 강연 모습>






<출처 : 안양 YMCA>














우리밀급식에서 주최한 워크샵에 다녀왔다, 장소는 홍성 홍동면 문당리 친환경농촌마을. 여타의 농촌과 비슷한 이곳에는 태양광발전의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었다. 에너지의 자급과 저탄소 재생에너지 사용이 어쩌면 친환경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조금 늦게 도착한 강연장에는 많은 분들이 진청색 티를 입고 앉아 있었고 아직 강연은 시작 전인지 송정은 정책실장님은 분주히 광고 맨트를 날린 다음 지역별 참가자들과 주최측을 소개시켰다. 우리 역시 문영진 본부장님의 소개로 인사를 들였다. 잠시 자리를 추스린 후 김은진 교수님의 GMO 관련 강연이 시작되었다.

법학전공이시라 농업 관련법과 초기 UR과 WTO체제의 음모,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FTA에 대한 변화가 갖고 올 의미들에 해박하셨고, 17년간의 생협회원으로서 얻은 경험적 지식으로 사회적 환경과 과학적 환경, 생협의 역사와 GMO의 유래까지 두루두루 말의 흐름을 이어가셨고 참가한 많은 분들 역시 지루하지 않게 들으시는 듯했다. 3시 반에 끝내야 할 강연은 3시에 시작했고 5시 반에 끝을 맺었다. 다음 일정까지, 특히 주형로 문당리 마을회장님의 친환경농업공동체에 관한 강연을 경청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으나, 아쉬운 발걸음 뒤로한 채 돌아왔다.

소비자와 생산자와의 관계를 중심에 놓아야 하고 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며 한 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순환되어지는 자연에 동화될 필요성을 설명하신-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다. ㅡ,.ㅡ;;-내용을 좀 곰곰이 생각해 봐야겠다.
생협이 거대해지면서 가공식품이 늘어나고 있고 유기농 보신주의에 생산자와의 관계가 자본화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점을 고민하는 환경단체들과 소비자단체의 약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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