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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의 다른 이름, 뉴타운

기록방

by 한가해 2009. 6.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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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택광님 블로그, 나도 가끔은 주목 받는 생이고 싶다>














각종 리서치에서,
역대 대통령으로 가장 존경(?)스럽다는 박정희는 아마 모든 정치꾼들이 닮고 싶어하는 이미지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그런지 대척점에 놓여 있다(김어준의 시사CSI 황반장님 말씀)는 노무현 전 대통령도 박정희 따라하기에 동참했다. 파병 군인을 안고 웃는 모습의 사진도 그렇지만, 장성들의 호위를 받으며 걸어가는 썬그라스 낀 모습은 누가봐도 박정희를 연생케 했다.

이미지, 뭐 어떻겠는가. 자기가 닮고 싶어하는 인물 따라하기에서 외모나 외양은 기초 중에 기초 아닌가. 문제는 그 속내를 모르는 상태에서 겉모습만 닮으려 하다보니, 그러니까 겉으로 들어난 모습들이 일련의 어떤 과정을 겪고서야 나왔는지에 대한 유추는 생략된, 그냥 아무 여과 없이 내재화시키고 거기에 자신의 성격을 탑재시키니 언발런스한 상황이 자꾸 연출되는 게 사실 아닌가. 일반인이야 뭐 큰 문제가 있겠는가, 있다손쳐도 일개개인의 문제로 주변이나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니 자신이 책임을 지면 될 터. 허나 이게 소위 말하는 고위급들, 그러니까 권력의 꼭데기에 위치한 분들한테서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한다면 권력에서 철저히 소외된 사람들은 빼도박도 못하는 수렁의 빨려 들어갈 수밖에.

청주에서 홈플러스가 편의점 사업에 뛰어들면서 지역 상인들의 밥그릇을 죄다 싹쓸이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듯하다.(시사IN, 성난 민심, 홈플러스를 때리다 ) 자본이 몇몇 대형기업에 집중되면서 경기, MB가 살리겠다는 경기는 죽어가고 있다. 경기도 못 살리는 주제에 경제는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홍자루님이 쓴 "내비둬도 살아날 경제 망치는 MB 중국공산당한테 자본주의 배워라" (레디앙)를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돈의 회전을 막고 있는 주체가 누구인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지 않은가. 단, 상층부의 그 분들께서는 모르시는가 보다. 답답할 노릇이다.

더군다나, 우리 양촌리 용식이는 대한늬우스의 부활로 4대강 살리기 홍보에 열을 올리겠단다.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형식을 모방해서 만들어 영화 상영 전 내보낸다는 계획이라니 지들도 답답하긴 답답한가보다. 저걸 구상한 머리가 대체 어떻게 생겨 먹은 종자인지 사뭇 궁금하지만, 보고 괜히 토악질만 쏠릴까봐 참는다. 용식이가 말한 "세뇌"는 대체 뭐며, "세뇌" 발언한지 얼마됐다고 이런 '새뇌'같은 짓을 일삼는지 알 수가 없다, 알 수가 없어.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김대희나 장동민, 양희성은 또 무슨 쌩욕을 들을려고 저러는지 괜시리 니들이 걱정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빵빵 터뜨려 주셔서 심심하진 않지만, 참 심난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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