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키마우스도 원래 싫어했지 말입니다.

그림방

by 한가해 2009. 1. 25. 21:22

본문


<출처 : 덕구엉아님 블로그>













간만에 모여서 웃고 사는 얘기하는 거 좋지 말입니다.
누군 간만에 모여서 걸판지게 싸우고 토라져 헤어지니 이게 뭐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지 말입니다.
설은 추석과 달라 돈이 오가니 더 지랄같다는 사람도 몇 있지 말입니다.
살마 노릇하고 살기 어려운 요즘, 모이는 거 자체가 싫은 이유가 되지 싶어 안쓰럽지 말입니다.
너무 돈돈 하지 말지 말입니다.
조카들 세배연습시켜 '봉투 봉투 열렸네'하는 분들, 정말 꼴불견이지 말입니다.
그 너덧살 먹은 아이가 돈을 알면 뭘 안다고 그리 부추기는지 원.
보는 사람 참 민망하지 말입니다.

여튼 새해 곧 밝지 말입니다.
죄 없는 쥐 얼른 보내고 좀 쉬라고 했음 하지 말입니다.
유비보다는 조조가 인정받는 세상입니다만 어디 유비의 人和를 괄시할 수 있겠습니까.
다들 올해는 작년의 대척점에 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


'그림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단 받았다는 게 어데~!  (3) 2009.02.14
명텐도  (0) 2009.02.09
올해는 무탈하길~!  (2) 2009.01.01
Burn-e만도 못한 MB-e  (0) 2008.12.29
Salvation  (0) 2008.12.1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