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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西式) 건강법, 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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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14. 5. 13. 21:02

본문



니시건강법

저자
#{for:author::2}, 니시건강법#{/for:author} 지음
출판사
건강신문사 | 2013-06-21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니시 건강법 안내서. 일본의 의사 니시 가츠조가 제안한 자연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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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西式) 건강법 


일본의 자연의학자 니시 가쓰조(1884~1959)는 16세 때 감기와 만성설사로 4년 이상 살지 못할 것이란 진단을 받을 정도로 병약했다. 의사는 반드시 끓인 물과 엽차를 마시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니시는 끓인 물과 엽차, 약으로는 도저히 자기 병을 고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집에 있는 우물에서 취한 생수를 조금씩 마시다가 점점 늘려 마셨더니 만성설사가 낫더란다. 

의사는 생수에는 세균이 많아서 설사를 더 하게 될 것이라고 엄히 경고했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담당의사는 니시에게 항상 옷을 두텁게 입으라고 했으나 니시는 반대로 옷을 얇게 입었다. 그리고 이불을 덮어쓰고 땀을 흘렸다. 그랬더니 끝도 없이 계속되던 감기가 나아버렸다. 44세가 되던 1927년에 자신이 몸소 체험한 건강법을 발표했다. 그는 온몸에 피를 보내는 것은 심장이지만 모세혈관의 흡인력을 더 강조했다. 

이 니시 의학은 한때 의사들의 반대도 받았으나 여러 병원에서 수용하기 시작했다. 
'니시 건강법'을 정리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단식에 의해 체내 노폐물을 배설한다. 


둘째, 생야채, 해조류, 생과일, 감잎차(비타민C가 많다), 생수, 현미, 오곡밥을 섭취한다. 


셋째, 둥글고 낮은 나무베개를 베고 딱딱한 침대생활을 통하여 굽은 몸을 바로잡는다. 


넷째, 혈액순환을 돕는 모관(毛管)운동, 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붕어운동, 부인병에 적합한 개구리운동 그리고 등을 바르게 하는 등배운동을 실천한다. 



1) 평상(平床) 


딱딱한 바닥에서 잔다는 것은 잘 때에 요같은 푹신한 것을 깔지 말고 딱딱하고 평평하며 춥지도 덥지도 않은 데서 온몸을 쭉 펴고 바로누워 자라는 것이다. 가끔 옆으로 돌아 줍더라도 대체로는 편안히 바로누워 자는 것이다.지금 현재로는 대개의 가정에서는 요를 뚜껍게 깔고 자는 것을 좋은 것으로 알고, 침대같은 것도 푹신푹신한 것이 사용되고 있다. 이래서는 치병도 안되고 건강도 증진되지 않는 것이다. 이제 딱딱한 자리에서 춥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이불을 덮고 바로누워 자면 어떤 점이 좋은지 대충 추려 보자. 
첫째로 척추가 앞뒤로 굽거나 척주뼈가 앞뒤로 비뚤어진 것을 바르게 한다. 딱딱하니까 아래서 받치고 몸무게가 위에서 누르게 되니까, 쭉 펴지면서 바르게 되는 것이다. 척추뼈가 모두 33개이고,이 사이로부터 31쌍의 뇌척수신경이 양쪽으로 빗살같이 뻗어나가 전신에 분포되고 있다. 척추뼈가 비뚤어지면 신경을 압박하게 되지만, 그것이 바르게 되니까 온몸의 신경이 아무런 장애없이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석가모니나 예수도 돌같은 굳은 침대를 사용하였고, 괴테같은 시인도 돌침대를 사용했다고 한다. 
둘째로는 딱딱하고 평평하니까, 중력에 대하여 가장 안정된 평면이 된다. 그러므로 이런 데에서 잘 때는 온몸이 가장 효과적인 휴양을 할 수가 있다. 침대에서 자면 8시간 수면에 7000번 정도나 몸이 진동한다고 한다. 
셋째로는 평상에서 자면 피부를 세게 자극하게 되며,따라서 피부와 관계가 깊은 신장이나 지각신경의 기능을 활성화하게 된다. 사람이 태아로 있을 때에 제일 처음에는 외배엽과 내배엽이 생기고, 다음에 이 사이에 중배엽이 생긴다. 그리고 이 외배엽으로부터 피부와 그 부수물인 털이나 땀샘, 그리고 신경 계통이 만들어진다. 평상은 딱딱하니까 피부나 신경 계통을 적당히 자극하여, 그 표면 가까이에 있는 정맥혈을 잘 돌게 한다. 그리하여 노폐물 배설을 잘되게 하며, 이것이 신장 기능을 돕게 되는 것이다. 또 피부의 자극은 지각신경도 적절히 자극하게 되어, 그 결과로 장관의 마비를 예방하게 된다. 이것은 반병의 근원인 변비를 막는 것이 된다. 변비를 막게 되면 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뇌도 경쾌하게 되는 것이다. 위나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평상에 누우면 흉추5, 6,7번 즉 좌우견갑골의 아래 부위가 아프게 느껴진다. 이것은 자세가 펴지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정말로 건강한 사람은 평상에 누워도 고통스럽지 않고 온몸이 시원하게 펴지며 차분히 평상에 붙게 되는 것이다. 
다음에는 실지로 이용할 때의 요령에 대해 생각해 보자. 
우선 바로눕는 자세인데, 이런 자세를 만들기 위하여는 붕어운동(후술)을 많이 하여야한다. 그리고 평상이 딱딱하여 단번에 실천하기 힘든 사람은 지금까지 깔고 자던 요를 조금씩 줄여가면 좋다. 요를 담요 몇 장으로, 그리고 담요를 또 줄여가다가 끝내는 평상에 홑이불 하나 정도로 잘 수 있게 점진적으로 하여 가는 것이다. 또 평상에 누우면 꽁무니뼈가 아파서 못견디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얼마 동안 발뒤꿈치에 방석같은 것을 접어서 괴고 자다가 나중에 빼도록 하면 된다. 
평상에 두께는 3, 4푼 정도, 폭은 75~90cm 정도, 길이는 180cm 정도, 재료는 라왕이나 오동나무나 베니아판도 좋다. 온돌 바닥에 나무판을 그대로 깔면 열이 올라와서 좋지 않다. 열이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 높이고, 잘 때에는 춥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이불을 덮어 자기 체온을 유지하면서 자는 것이 좋다. 잠옷도 없이 자고나면 몸이 아주 개운한 것을 느끼게 된다. 



2)경침(硬枕) 



베개는 딱딱한 나무 토막을 반 쪼갠 것같은 것을 베는데, 머리로 받치는 것이 아니고 목에 대는데 둥근 쪽이 어깨와 머리 사이의 목에 끼도록 한다. 이 때 베개의 높이는 각자의 오른쪽 약지의 길이로 한다. 
그러면 건강법에서 주장하는 베개는 어떤 점이 좋을까? 
사람은 무거운 머리를 척추의 위에 얹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로 경추골이 눌려서 약간이라도 어긋나기 쉽다. 경침은 이 어긋난 것을 고쳐 주고, 혈액 순환이 잘 안되던 것을 잘 되도록 하여 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딱딱한 베개니까 혈액 순환이 잘 안될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만, 사실은 훨씬 더 잘된다. 사람 중에는 경침을 베니까 목이 아프고, 머리가 저리다는 경우도 있다. 아프다는 것은 경추의 뼈가 어긋나 있으니까 그런 것이고, 머리가 저리다는 것은 혈액 순환이 잘되는 데서 온 일시적인 명현현상이다. 오히려 좋아하면서 계속해야 할 일이다. 혈관이 굳어서 불순물이 괴어 있던 것이 씻겨 나가는 것이다. 수돗물 호오스를 꽉 쥐면 물줄기가 더 세어지고 빨리 흐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또 경침은 연수의 기능을 높여준다. 연수는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여 생명을 보존하고 영속시키는 힘을 관장하는 곳이다. 따라서 생명 자체로 볼 때에는 연수는 대뇌나 소뇌보다도 더 요긴한 곳이다. 또 이 연수는 뇌와 척수의 양대 중추 신경의 전도경로로서 양자를 연락하는 곳이다. 연수는 소뇌의 바로 밑에 붙어 있는데 아래쪽의 척수와는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 대뇌와 소뇌는 두개골로 싸여 보호되고 있으나, 연수는 그렇지 않고 다만 제 1경추골이 특수한 형태로 두개골과 연결되면서 이를 보호하고 있는 정도이다. 이 부위가 머리와 척추와의 경계 부위인만큼 직립할 때에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다. 이런 곳인만큼 경침을 사용하면 목뼈가 바로 잡히는 동시에 속에 있는 척수도 바르게 되므로 이와 관련되는 연수의 기능도 확보되는 것이다. 
경침 사용으로 낫는 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레니욘은 말하기를 「경침을 사용하면 경추골 4번이 바로잡히고, 이와 관계되는 여러 병 즉 눈, 안면신경, 폐, 가로막, 간장, 부신, 심장, 비장, 코, 이, 목, 두통, 불면 등의 병이 모두 낫는다」라고 하였고, 팔마박사는 치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경추골 제 3,4가 어긋나 있으며 상하의 문치, 소구치, 구치, 섭유, 상하 관절의 파손 등도 거의 경추3,4의 이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구미의가정에 널리 퍼진 『홈닥터』에는 뇌척수성 뇌막염, 뇌종양, 신경쇠약, 빈혈, 치통 및 귀의 통증은 경추골 제 2~6 사이에서 일어난다고 하였으며, 케르커는 충치는 대개는 어깨가 엉키는 데서, 어깨가 엉키는 것은 경추 제 3, 4가 어긋나는 데서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실지의 체험 보고도 있다. 
또 경추3, 4는 갑상선과도 관련이 있다. 
갑상선과 부갑상선, 부갑상선과 칼슘, 칼슘과 치조농루의 관련을 생각하여 보면 이 모든 것을 경침으로 바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경침의 사용은 건강 진단법도 된다. 아프든가 저리든가 하는 사람은 어디엔가 고장이 있는 사람이다. 아프거나 저리던 것이 나은 사람은 그 고장이 없어진 것이다. 
딱딱하고 아파서 베기 힘든 사람은 그 전 베게와 함께 놓고 바꿔 가면서 사용한다든가, 타월등을 대고 베다가 뺀다든가 하여, 평상 사용을 점진적으로 하듯이 이것도 점진적으로 하는 것이 한 요령이다. 
경침의 재료는 나무 특히 오동나무로 된 것이 좋은데 도자기나 돌로 만든 것도 여름에 좋다. 



3)붕어 운동 


붕어 운동은 딱딱한 자리에 바로 누워서 베개를 빼고 몸을 쭉 편다. 발끝을 바싹 무릎쪽으로 젖히고, 팔꿈치는 충분히 옆으로 벌리고 손을 깍지끼어 목 뒤에 댄다. 그리고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처럼 좌우로 진동을 주어 뱃속을 고르게 하는 동시에 척추를 바르게 하는 운동이다. 아침 저녁으로 1~2분간씩 하는 것이 기본이다. 붕어운동은 우선 등뼈가 좌우로 어긋난 것을 교정하는 운동이다. 등뼈가 앞뒤로 어긋난 것은 평상으로, 경추뼈가 어긋난 것은 경침으로, 그리고 등뼈가 좌우로 어긋난 것은 이 붕어운동으로 바로잡는 것이다. 척주가 옆으로 굽은 것은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른 것으로 쉽게 알수 있다. 또 높은 쪽은 어깨가 얼마간 앞으로 나와 있다. 그리고 척주가 옆으로 굽을 때는 등뼈는 조금씩 선전도 되고 있는 것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기울고 또 그쪽으로 등뼈는 돌게 된다. 또 오토메틱으로 운전을 계속하게 되면 골반도 틀어지는 수가 있다. 특히 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자세가 칠판의 광선 반사로 비뚤어진다든지 시력이나 청력의 결함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굽고 돌고 하는 것은 단단히 주의해야 할 일이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등뼈가 굽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날그날 붕어운동으로 바로잡아서, 척수신경에 대한 압박이나 말초신경의 마비를 풀도록 해야한다. 
다음으로 흉추,요추를 바르게 해서 거기서 나오는 좌우의 신경을 고르게 한다. 
또한 붕어 운동은 내장하수를 제자리로 돌이키게 한다. 사람은 서서 활동하게 되니까 누구나 하수의 경향이 있다.4발 짐승은 걸을 때에 척추가 계속 S자 모양으로 움직이고 배는 출렁거리면서 하수의 경향이 없다. 사람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하수가 많다. 원래 좋지 않은 자세 떄문에 내장이 하수되고, 하수되기 때문에 아랫배가 나온다. 그 나온 배를 껴안고 종일 활동하고도 그에 대한 조처 없이 그대로 잠자리에 들게 된다. 우리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선 평상 경침 붕어운동으로 바른 체모를 갖추게 하면서 또 붕어나 모관운동(후술)으로 내장 기관에 미진동을 주어, 이를 제 위치로 정돈할 것을 주장한다. 즉 내장하수를 정돈하는 것은 그것이 바로 변비를 막고 나아가서는 장염전, 장폐색 등을 예방하여 장 본래의 기능을 생리적으로 촉진하는 것이 된다. 붕어운동으로 장의 기능이 생리적으로 된다면,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뇌의 작용이 또한 좋아지게 된다. 두뇌의 작용이 좋아지면 손발이 마비된다거나 하는 일 없이 건전하게 된다, 손발이 건전하게 움직이면 신장의 기능이 좋아지고, 이렇게 되면 심장 혈관 기능도 따라서 좋아지므로 생체 전부가 건강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 붕어운동은 자기가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어리거나 병으로 자기가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남이 해 줄 수밖에 없다. 우선 젖먹이의 어린 아기일 경우에는 허리붕어라고 하여, 아기의엉덩이를 양쪽으로 잡고 좌우로 흐들어 준다. 어른일 경우에는 시술자는 환자의 발쪽에 앉아 베개를 빼고 두 발뒤꿈치를 두 손바닥 위에 놓고 시술자의 배에 끌어 붙인다. 그리고 두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몸의 힘으로 떨어 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 팔을 몸에서 뗀 채로 하려고 하면 힘이 들어 할 수가 없다. 
필자는 복통으로 꼼짝도 못하는 부인을 위에서와 같이 몸으로 1 시간 정도나 떨어서 통증을 가라앉힌 경험이 있다. 물론 병명은 모른다. 대체로 학교 학생들의 복통은 4~5분의 붕어운동으로 가라앉는다. 
환자의 뒤꿈치의 높이는 환부의 높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또 진동의 완급이나 폭도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환자가 쾌적을 느끼도록 조절 가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중증일수록 진폭을 좁게 그리고 서서히 한다. 
이 밖에 엎드려서 하는 붕어운동, 바로누워 무릎을 세우고 하는 붕어운동도 있다. 엎드려서 하는 붕어운동은 두 손바닥을 겹쳐서 이마 밑에 대고 발끝을 세워서 다리를 쭉 펴고 배를 떤다. 
부인병 신장병에 좋다. 무릎붕어는 바로 누운 자세에서 두 무릎을 세워 붙인 채 좌우로 오른쪽부터 눕혀서 바닥에 닿도록 한다. 이것은 척추에 좌우 균형의 선전을 주게 된다. 좌우 왕복을 1회로 하여 30회쯤 한다. 위장을 고르게 하고, 부인병 맹장염 등의 예방법으로 효과적이다. 



4)모관운동 


모관 운동은 모세혈관의 모관현상 발현 촉진 운동이다. 평상에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서 두 팔과 두 다리를 수직으로 어깨 폭으로 들고, 가볍게 진동을 주는 운동이다. 이 때 다리는 붕어운동 때처럼 발목을 바싹 젖혀서 다리 뒤쪽의 정맥관이 충분히 수축되도록 한다. 팔은 손바닥이 마주 보게 편다. 떨 때는 대퇴와 상박을 떠는 기분으로 한다.다리를 들기 어려울 때는 끈으로 발목을 걸어 올리고 떨어도 좋다.이 모관운동은 첫째로 손발을 위로 들게 되니까.정맥의 피가 쉽게 내려오므로 혈액 순환이 대단히 왕성하게 된다. 자연건강법의 2대원리에서 
2.혈액순환의 원동력 참조 
다음으로 모세관 운동은 화농을 방지한다. 모세혈관이 루우제씨 세포의 수축으로 닫히게 되면 혈액은 글로뮈를 통과한다. 그런데 400조에 달하는 생체의 세포는 51억 개의 모세혈관으로부터 영양을 공급 받는다. 그런데 모세 혈관이 닫히게 되면 혈액이 가지 않으므로 세포는 영양을 공급 받을 수 없다. 일시적이지만 세포는 단식 상태가 된다. 세포가 단식 상태가 되니까 세균은 말할 것도 없이 굶어 죽어버리는 것이다. 
또 다음으로 손발이 찬 것이나 마비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화의 불량으로 오는 모든 질병은 4지를 수직으로 들고 떨면 마비가 풀리면서 병이 낫게 된다.겨울에 발뒤꿈치가 시려서 못견디겠다든다, 동상에 자주 걸린다든가, 또 늙어서 손등에 검버섯이 생긴다든가 하는 것도 낫는다. 
다섯째로는 모관운동은 혈압을 조절하고 나아가 정신 작용도 활발하게 된다. 모관운동으로 모세혈관과 글로뮈를 활성화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 혈압이 조절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고혈압은 내리고 저혈압은 높아지게 된다. 
그런데 이 모세혈관과 글로뮈에는 상호 보완적으로 뇌척수신경과 자율신경이 분포되어서 그 기능을 다하고 있다. 모든 기능은 말초에서 바로 중추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 뇌척수신경과 자율신경의 활동이 정신학적으로는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의 장이 되는 것이다. 지금 모관운동을 실천하면 모세혈관과 글로뮈가 활성화되고, 따라서 말초신경과 중추신경이 제 기능을 다하게 되며 동시에 정신 작용의 기능도 적절하게 되는 것이다. 모세혈관과 글로뮈의 건전함이 바로 그 사람의 건강인 것이다. 그런데 이 모세혈관과 글로뮈는 알콜과잉이 되면 굳어져 가고, 당분과잉이 되면 무르게 된다. 
생수 음용과 생야채식은 이 글로뮈를 재생시키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생수를 마시고 생야채를 먹으면서 모관운동을 곁들이면 엄청난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다음에는 모관운동의 기본 방법 외의 몇 가지 방법을 들어보자. 
무릎에 고장이 있을 때에는 그대로 누워서 떨면 무릎 아래의 무게가 걸려서 무리가 생기게 되니까, 무게가 걸리지 않도록 위쪽에 매달고 해야 한다. 또 발목 부위의 관절에 고장이 있을 때는 흐느적거리지 않도록 테를 대고 모관을 해야 한다. 
새앙손을 앓는 사람은 손가락 사이에 솜같은 것을 대서 서로 닿지 않게 하고 떤다. 엄지와 새끼지에 고장이 있을 때는, 힘이 잘 전도되도록 손목에 막대같은 것을 대서 매어놓고 떨어야 한다. 
목에 염증이 있을 때에는 분무모관이라 하여, 목에 찬물 찜찔을 하면서 팔을 들고 1분 15초 떨고, 다음에 내리고 1분 쉬고, 또 들고 1분 15초 식으로 15회 반복한다.이 밖에 신체의 좌우 중 한쪽이 약할 떄는 그약한 쪽을 위로하고 누워서 팔과 다리를 약 30도 정도로 들고 떤다. 시간은2,3분을 1회로 하여 증상에 따라 반복한다. 
또 생식기관의 보강 방법으로, 특히 여성에게는 월경불순 백대하 등에 좋은 방법으로 45도 모관운동이 있다. 팔 다리를 각 45도 정도 좌우로 벌려 든 체위로 떤다. 모관운동은 그 실행 시간이 1-2분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짧은 시간도 처음에는 하기 힘들다. 아무리 힘들어도 40초는 지나야 효과가 나기 시작한다. 또 다리나 팔은 되도록 수직이 되게 하되 그렇지 못하더라도 무릎과 팔꿈치를 편채 팔과 다리가 평행이 되게 하는 것이 좋다. 궁둥이를 너무 들지 말고 허리가 바닥에 붙도록 한다. 



5)합장합척과 촉수요법 


합장합척은 손바닥과 발다닥을 붙이고 정지상태에 있음으로써 신체 좌우의 균제를 도모하는 운동이고, 촉수라는 것은 40분간 합장수련한 손으로 환부를 만져서 병을고치는 방법이다. 합장합척운동은 준비 단계로 평상에 베개를 베고 바로눕는다. 다리를 쭉펴서 발목은 무릎쪽으로 젖힌다. 그리고 양손을 합장하기 전에 가슴 위에서 손가락끝을 서로 대고 밀었다 놓았다를 몇 번 한다. 그런 다음에 손가락끝을 붙인 채로 전박을 축으로 앞으로 또 뒤로 돌렸다 제자리로 돌이키는 운동을 한다. 이 때 두전박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그리고 나서 가슴 위에서 합장하며 동시에 두 다리도 안으로 굽혀서 합척한다. 합장한 손과 합척한 발을 떼지 말고 머리쪽과 다리쪽으로 폈다 오므렸다 하기를 수십 번 하고, 다음에 오무린 자세로 정지한다. 이 정지 상태는 3분이고 5분이고 길수록 좋다. 이런 운동을 아침 저녁 모관운동 다음에 하는 것이다. 이 운동은 4지의 근육과 신경을 고르게 갖추게 한다. 특히 이 운동은 여자들에게 있어서 골반 속, 배, 넓적다리, 하퇴, 발 등의 근육과 신경의 기능 및 혈액의 순환을 순조롭게 하는 것이므로, 일반 부인병 즉 자궁발육부전 자궁후굴 월경이상 무월경 불임증 냉감증 난소낭종 자궁근종 자궁암 자궁내막염 질염등을 예방하는 동시에 그 회복을 빠르게 한다. 또 임신부의 안산법으로서, 또 태아의 위치 이상을 돌이키는 운동으로서 이용된다. 
다음에는 합장과 합장한 손으로 얻어지는 촉수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우리가 어렸을 때에 머리나 배가 아프면 부모님이 손으로 만져 주고, 그러면 낫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자라면서 합장하고 기도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다. 합장과 기도와 질병 치유에는 어떤 관련성이 있다. 로마의 신주에는 「합장은 신에게 통한다」라고 되어 있고, 촉수요법으로 이름난 티터스·부르스박사는 「나는 신처럼 거룩하다. 내가 합장 기도를 한 이 손은 환자에게 대기만 하여도 악신은 물러간다」라고 하면서 안수 효과를 내었다. 우리도 합장과 경건한 마음으로 약손을 만들 수 있다. 단정한 자세로 합장을 하고 40분 동안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된다. 이 때 합장한 손의 위치는 얼굴 높이 즉 심장보다 높아야 하며, 도중에 손이 내려오면 안되고 올라가는 것은 상관 없다. 그러면 이렇게 한 약손은 어떤 힘을 갖게 될까. 모스크바의 구울비치는 양파를 2 개 접근시켰을 때 세포 분열이 왕성하게 되는 것을 발견하었다. 정신 작용이 없는 양파에서 이러한즉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양 손을 합칠 경우, 여기에서 생명력이 방사된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합장하는 것은 생체 전기의 회로를 만드는 동시에, 생명 광선의 방사를 촉진한다. 그리고 합장의 높이를 얼굴까지 올리는 것은, 심장의 위치보다 높게 하는 것인데 이것은 맑고 깨끗한 피를 합장하는 손에 순환토록 하는 것이다. 청정한 혈액을 돌게 하므로써 손톱 밑이나 손바닥의 비틀린 모세관 체계를 교정하여 혈액순환을 한층 더 완전하게 하며 손바닥의 신경을 더 예민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곳에 있는 아이스넬씨 소체도 생리적으로 바르게 진동하며 폭음을 내게 된다. 또 합장은 생체역학의 면에서 검토하면 생체는 이것으로 좌우가 꼭 맞게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이런 체위가 확보되면 몸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쉽게 길항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체액도 쉽게 산,염기의 생리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심신이 중(中),공(空),무(無)의 경지에 이르며, 정신작용의 활동분야가 새로이 열리게 된다. 40분으로 하는 것은 혈액순환이 100회되는 시간을 기준으로한 것이다. 식사전에 1분15초의 합장을 하면 체액의 산,알칼 리가 평형을 이루게 되어 식중독을 예방하게 된다. 우리몸에 고장이 생겼을 때에는 우선 평상 경침,붕어운동 모관운동등으로 이것을 제거하려고 노력해야할 것은 물론이지만,이상의 방법으로 치유되지않을때는 촉수요법을 해보시라.촉수를 할 때는 먼저 손의 모관운동을 하고 해야한다.또 촉수가 끝나면 손을 아래로 내려서 3,4회 흔들어 기운이 나가는 것을 봉해두도록 한다, 



6)등배운동 


이 운동은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등과배를 동시에 움직인다. 
등을 좌우로 흔들며 등뼈가 옆으로 기울때마다 배를 1번 내밀었다가 놓는다. 전체를 1번하는데는 약 10분, 횟수는 좌우왕복을 1회로 하여 500회~600회 한다. 
이 운동에는 11가지의 준비운동이 있다. 
어깨와 목을 먼저 푼다. 처음에는 어깨에 힘을 주어 올렸다가 가볍게 떨어뜨린다. 승모근의 긴장을 푸는 것이다. 다음은 목을 오른쪽,왼쪽, 앞,뒤로 굽혔다가 일으키고 그 다음에는 뒤로 목을 돌리는데 역시 오른쪽,왼쪽을 한다. 이상은 각각 10번씩 한다. 
목의 정중선을 기준으로 반동을 주면서 한다. 
목을 뒤로 굽힐때는 턱을 들지말고 목뒤에 힘이 가도록 한다. 그리고는 팔을 옆과 위로 들고 우와 좌를 1번씩 본 다음 위로 든 손의 엄지가락을 손에 넣고 주먹을 꽉 쥔다음 어깨 높이까지 상박을 꺽어 내리고 가슴을 뒤로 젖힌다. 오른쪽부터 먼저 하는 것은 가슴관을 열어서 임파액을 잘 돌게 하려는 것이다. 
준비운동이 약 1분간으로 끝난 다음에 좌우요진과 배를 출납하는 본 운동으로 넘어간다. 등뼈를 쭉 피고 좌우로 흔들고 있으면 굽어지거나 틀어졌던 척추가 바로잡히게 된다.다음에 배는 등의 요진에 맞추어 내밀었다 놓았다 하는데, 이것은 이른바 태양총에 자극을 주는 것이다. 

배의 운동으로 장의 맥관을 자극하여 그 흡수기능을 높이고 특히 장 전체의 순환을 촉진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자율신경또한 활성화된다. 또 등 운동을 30분 하고 체액을 재보면 산성을 나타내고 배운동을 30분하고 재어보면 알칼리성을 띠게된다. 그러므로 등과 배의 운동 즉 등배운동을 하므로써 우리의 체액을 생리적인 중성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등 운동으로는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배운동으로는 미주 신경이 항진되어 양쪽을 동시에 움직임으로써 두 신경의 길항상태를 유도하여 건강을 증진시킨다. 이 운동을 할때는 평소에 생수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생활이 필요하며 또 항상 옳고 좋은 생각 즉 양(良),능(能),선(善)을 마음에 새기는 일이 중요하다. 












몇몇 도서관을 뒤져봐도 찾기 힘들다.

도서신청하면 되겠지만 여기 시골은 신청하면 반 년은 있어야지 올까말까.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물고기 자세를 하다 급 메모.


건강이고 뭐고 지킨다는 건 있을 때나 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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