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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이 도시락폭탄 던지고 손가락 잘렸다는 건 좀... 또 그게 윤봉길이라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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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10. 3. 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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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리엘마스터의 비밀>













삶은 달걀 까먹는 허접하고 저렴한 입맛에 가세가 휘는 걸까?
가세가 휘어도 삶은 달걀 까먹는 재미를 버릴 순 없다.
명박산성 너머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작전 회의 중이신 분들아,
달걀 하나에 얼마한다고 그 재미마저 빼앗으려 하느냐?

국사나 세계사, 지리, 정치경제 등
흩어졌던 조각들이 하나로 맞춰지는 희열을 맞보는데 이보다 더 재밌는 게 있을까?
아이들이 그걸 모른다고 폄하할 생각은 없어, 그거 모른다고 살아가는 데 무슨 지장이 있겠느냐!
근데, 빠구리 안하고 산다고 성욕이 3대(식욕, 수면욕) 욕구에 안 드는 건 아니잖니.

어기에 음악사나 미술사까지 숱한 이야기들의 조각들을 맞춰가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지 가르치지는 못할 망정,
깽판은 놔서야 쓰겠니? 그러면서 "요즘 애들 무식합네" 지껄일 수 있는 거야?
환율방어해서 수출실적 올리면 뭐하누? 내수는 월급 못 받아 개판 오 분전인 걸.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제발 이 지랄 같은 세상 좀 바꾸자.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공약 봤지?
홍보비 1200억 어쩌구 하느니 그 돈으로 버스 지하철 곳곳에 공유기 1만 대 설치해서 무선인터넷망 보급하자고 하잖아.
이런 공약에 박수 쳐주고 표 던지라 이거야. 
시스템 구축하면 뭐가 달라지냐구? ㅡ,.ㅡ;; 그리 물으면 할 말이 없다. 덴장.
(니 머리로 생각해라. 좀비 같은 것들아.)

무상급식하면 부자들 싸구려 급식 먹겠네, 생각하는 건 조중동국문, ytn, kbs, mbc, sbs 정도 아니겠어?
무상급식 하나로 식자재 관련 산업이 얼마나 양질의 논의와 발전이 있겠냐?
일단 친환경식품에 대한 것부터 로컬푸드와 푸드마일리지, 도시농업 등 내수산업이 튼튼해지지 않겠어?
하물며 무상 인터넷망이니 말 다했지, 그 파급 효과가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들지 않냐?
영어회화 잘하려고  학원 다닐 필요 없다는 거야.

그러니 제발 드립다 드립하지 말고 뭐가 좋은 건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하자.
그러면 단지하신 분이 윤봉길 의사가 아니라는 것쯤은 그냥 알 수 있잖아.
(근데, 도시락 폭탄 던졌다고 형벌로 손가락 하나 자른다는 유아기적 발상은 좀 심하지 않냐?)

노회찬 찍으랬더니, 난 서울시민 아닌데요? 하는 멍청한 것들도 있겠지?
더이상 말해 뭐하겠니, 니들한테? 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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