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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만들어 보셨다잖아요, 대통령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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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10. 4. 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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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urtis님 블로그>





"이 대통령은 또 천안함이 두 동강 난 것과 관련해 “내가 배를 만들어봐서 아는데 파도에도 그리될 수 있다. 높은 파도에 배가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과정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사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 “내가 배 만들어봐 아는데…북 개입 증거 없어 ”(한겨레)





훌륭한 분을 뽑으라면 단연 1위가 이순신이다. 세종대왕과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지만, 그거야 설문조사를 한 시기와 무관하지 않기에 평화-뭐 잘은 모르겠지만서도-로운 시기엔 대왕세종이, 북괴(?)가 쳐들어 올 것 같은 시기엔 단연 이순신 장군이 1위다. 지금 우린 배가 난파됐고, kbs를 비롯한 무수한 언론들이 북괴(?)의 침입을 논했(?)던 시기이므로 당근 이순신 1위다. 아니라고, 당신은 모르는 소릴 지껄이고 있다고 해도 난 그렇게 얘기할란다.

참 좆같은 일이다.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냥 좆같은 걸. 처음엔 그냥 그랬다. 구조작업의 초동조치를 잘 하셨다는 가카의 언질이 그냥 외부 언론에 대해 주눅들지 말라는 얘기 정도로 알았다. 다시 말하면 초동조치가 좆 같은 걸 아는 데도 불구하고 군 사기를 위해 보호막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았단 말이다. 뭐 지금도 반신반의다. 반에서 반이 넘어가고 있지만서도.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내가 알 정도면 뭐 말 다했겠지만, ytn, mbc, kbs, sbs에서 연일 내보내는 지라 테레비를 안 보는 나도 알 지경이다.  

여튼, 우끼는 세상이다. 얼마나 웃기냐면 이주일이 영구 복장으로 맹구를 연기하는 것 만큼 웃끼다.

아무리 지방선거라지만, 행정력이 이리 개판일 수가 있는 것이며,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 옆의 것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월급을 챙겨가는지 궁금하다. 제발 헛소리 그만하게 하고,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할 정도의 연기는 배웠음 좋겠다. 이 정도의 실력에 아직도 권불십년을 우습게 아는 당신네들이 웃길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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