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23:25, Poor President Park doesn’t even remember what the other question was.
최근 담화를 했는데, 질의응답이 없다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다.
잊었나 본데 그녀는 멍청하다.
자신이 하는 말이 무얼 뜻하는지, 사안에 대한 이해력이 전무한 상태다.
그런 그녀에게 현안에 대한 생각을 묻는다는 건 해선 안 될 일이다.
정치인으로서의 박근혜와 대통령으로서의 박근혜.
정치는 독선적인 스타일이 먹혀 들어갔다면,
행정에서는 독선이 독이 되어 무능을 표출하고 마는 우를 범하고 말았으니 말이다.
mb와 비슷한 부분도 있다만 분명한 차이는 그는 참 영악했다는 거다.
의견을 피력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을 구분하고 둘의 차익에 집중하는 모습은 가히 최고급.
노무현이야 대화로 풀어가는 스타일이었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박근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걸 주변에서 알고 있다는 거다.
대본을 읽는 걸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굳이 뭘 하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떨어지는 지지율을 붙잡는 유일한 일일 것이다.
애시당초 이런 대통령에게 질의응답을 원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그녀에게 바라서는 안 될 덕목이 아닌가 한다.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죽으로 인형 노릇이나 하고 내려가길 바랄 뿐이다.
2년 반 지나 2년 반 남았다.
늘 그랬던 것처럼,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마라.
그게 이 정부가 견지해야 할 최선의 길이다.
뱀발, 회견을 보면 알겠지만 대통령만 문제는 아니다.
기자 수준도 마찬가지다.
언론의 자유가 부분적 자유국인 나라의 기자생활을 동정할 생각도 없다.
그냥 기자라고 설레발이나 치지 말았음 한다.
니들도 그냥 국으로 가많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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