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한
진짜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회의원들과 거친 설전도 주고 받았는데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며 웃었습니다.
윤근수 기자
<출처 : 경향 박성진의 군이야기>
'트러블 메이커' 박승춘 보훈처장, 그는 누구인가? - 오마이뉴스
세평이 우습다.
사람을 평가할 때 우린 저런 식의 표현을 자주 본다.
덕장이며 용장, 합리적이고 강직한 성격, 선,후배로부터의 신망이 두텁고, 공사가 분명하다는.
나도 소싯적에 저딴 식으로 이력서 썼나 싶다.
사람의 가치관을 판단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저런 식의 두리뭉실한 인식은 그 사람을 평가하는데 도움보다는 전반적으로 해가 크다.
차라리 평가의 기준을 크게 명예, 권력, 돈 세 분야와 관련지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살펴 보면,
그 사람의 유형을 파악하는데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분류가 가능하다.
위 프로필과 같이,
사람을 평가하는데 포괄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태에서 예외적인 상황일 발생하게 되면,
그리고 그 예외적인 상황이 상대에 의해서 야기되었다면? 배신이야, 배신, 배신.
중요한 건 그 사람이 어떤 가치관에 따라 그 같은 행동을 했는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여럿의 세평을 보자면 별반 다르지 않다.
아무리 서류전형이 요식행위라지만 민간에서도 이젠 안하지 싶은데.
저런 글나부랭이 갖고 참고하라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참고가 될지는 모르겠다.
"덕장에 용장이라는 데 그래도 양심은 있나 보네, 지장은 뺏어?"라든가,
"합리적이고 강직? 자기 이익에만 합리적이고 강직한가봐, 그러니 선후배가 잘 따르겠지?"라든가,
"공사가 얼마나 흐리멍텅하면 저걸 글로 옮겨?"라고 말이다.
'짐이 곧 국가다.'식의 가치관 소유자다.
더 말해 뭐하노, 입만 아니 손가락만 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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