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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 울릉에 왕십리까지.
YS 때도 이렇게 한꺼번에 터지진 않았는데.
침몰이 수습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라 전체가 불안을 넘어 불신으로 악화됐다.
불신이 초래한 고립은 비용을 초래할 테고,
그 비용은 온전히 개인이 부담할 게 뻔하다.
육아도, 보육도, 교육도, 취업에서 봉양까지 전부 개인이 부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회에서 말이다.
이윤이 전부인 자본과 권좌를 이어가겠다는 정권에게 국민의 파편화는 되려 횡재일 거다.
불안, 불신, 불편(또는 불만).
三不 만큼 피착취에 유용한 도구가 있을까?
불안마케팅으로 이익 보는 자본과 정권이 볼 때,
불안과 불신은 무한경쟁을 부채질할 것이고, 불편은 연대를 포기하게 하고,
그리하여 三不은 가치관에 냉소를 주입할 테니.
여기에 불만이 겹쳐 분노하고 폭발만 안 되게 조절한다면 말이다.
사람이란 게 장시간 정신집중을 할 수 없거니와 쉽게 피로해지니,
예능이나 선정적 보도로 그 피로도를 증폭시켜 냉소로 쉬이 가지 않겠는가.
후진의 나락으로 가느냐, 훌훌 털어 내고 한 발 내딛느냐.
진실을 보여주는 언론과 고민하는 우리에게 달렸다.
언론이 중요한 이유는 사회공공선을 환기시키는 작업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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