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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3 "이 나라에 세금내며 살고 싶지 않다" 140428

기록방

by 한가해 2014. 4. 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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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명조끼 내 꺼 입어"...누가 이 아이들을
3. 갇힌 아이들의 '마지막 셔터'...10시 11분 45초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 강독

저자
박홍규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07-07-0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서양 형이상학의 거목 소은 박홍규 교수의 전집 다섯 권이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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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공개하는 부모의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답답한 거지요.

결과를 놓고 볼 때, 모든 게 필연입니다.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게지요.


그러나 결과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의 입장에선 확률의 문제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수많은 가능태가 존재할 뿐이죠.

그 속에서 불안을 감추기 위해 아이들끼리 천진난만한 대화가 오가는 걸 보니 더 가슴이 미어집니다.

왜 안 무서웠겠습니까.


시간은 흘러 아이들의 촬영영상은 과거가 되었다.

있던 것이 없던 것으로 되었고 아이들 역시 주검이 되었다.

촬영영상과 더불어 아비의 기억 속에 남았다.

꽃도 못 피워본 아이들의 존재는 無가 되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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