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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쪽수로 미는 건 어디서 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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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08. 12. 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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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몸으로 막는 것 공사판에서 해라”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 “국민이 정권 바뀐 점 인식하게 바꿔야”
2008년 12월 17일 (수) 14:10:45 류정민 기자 ( dongack@mediatoday.co.kr)

   
  ▲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7일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에 말씀드리는데 몸으로 막지 말고 국회에서는 머리로 막아야 한다. 머리로 막는 것이 국회지 몸으로 막는 것은 공사판에서나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최근에 법안처리를 온몸으로 막겠다고 했다.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니까 몸으로 막는 것은 공사판에서만 하는 것이고 국회에서는 몸으로 막지 말고 머리로 막으라고 하고 있다. 그런 식으로 네티즌들이 전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세출예산은 우선 우리가 빨리 통과시켜야 하고 경제살리기 법안 그리고 덧붙여서 한국사회 개혁법안, 사회지역법안도 이번에 조속히 통과시켜야 된다. 정권이 바뀌었다. 정권이 바뀌면 정책이 바뀌고 그리고 사회전반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책이 바뀌지 못하고 사회 전반의 개혁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국회에서 우리가 제대로 역량을 발휘 못했기 때문이다. 정권이 바뀌었기 때문에 경제 살리기 법안, 세출부수법안, 사회개혁법안은 이번기회에 국민들이 정권이 바뀌었다는 그것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바꿔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청와대 회동 결과를 다시 강조했다. 박 대표는 “지난 월요일날 청와대 조찬회동을 다녀왔다. 이미 많이 보도가 되었는데 제가 가장 강조한 것은 속도전”이라며 “지금 정부에서 4대 강 유역개발이나 SOC사업 등 여러 가지 큰 프로젝트들을 내놓고 있지만 이것을 전광석화처럼 시작하지 않으면 또 반대론의 논쟁에 휘말려서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지금은 경제 살리는 대책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속도를 내서 그것을 집행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장관의 책상에서 떠난 정책이 수요자인 우리 중소기업 서민들에게 전달되는 데에는 엄청난 시차가 있다. 이 속도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출처 : 미디어오늘>














공사판을 누비고 다니던 나로서는 "몸으로 막는 건 공사판에서"라는 말이 영 귀에 거슬린다.
자칭 자신들을 두뇌집단 인양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어디 우리나라 국회가 두뇌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집단소였던 적이 있었던가!
막말로 몸으로 떼우는 일을 밥 먹듯이 한 사람의 입에서 저런 소리를 듣게 되다니 어이 상실이다.

그래 두뇌집단이라는 니가 공사판에서 살아 온 이명박에게 한 번 물어봐라.
국회랑 공사판이랑 어떻게 다른지.
건설로 경기 부양하겠다는 이명박도 알 거다, 공사판이 몸으로 막는 곳이 아니라는 걸.

신성한 육체노동을 나라의 정책을 입법한다는 의원 나부랭이 입에서 그딴 식으로 나오고 있으니 나라가 병 든거다.
리서치고 지랄이고 길 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라.
국회가 정말 머리로 살아 왔는지, 그리고 신년엔 좀 없어졌음 하는 집단이 어떤 집단인지.
뚫린 주둥이라고 '경제살리기 법안, 한국사회 개혁법안'?
풍류 좀 읊었나 본데 시궁창에서 나왔으니 냄새가 오죽하랴.

부시처럼 신발 날리기 전에 쪽수로 미는 짓은 그만둬라.
한국전쟁 때도 아니고 참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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