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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노동자에 대한 시민의식

그림방

by 한가해 2014. 3. 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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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았다.

중국인, 베트남인, 태국인 기타 등등.

외국인을 대하는 작업반장들의 한결 같은 무시와 괄시는 정말...

제조업은 또 더 심하겠지.

우즈벡 친구들과 일할 때도 느꼈는데 말을 알아듣지 못할 거란 생각에 막말로 비꼬는데,

내가 다 얼굴이 빨개졌더랬다.


그때 그냥 나이 드신 양반들 생각이 저렇지 했는데,

근래는 젊은 친구들의 우경화가 심각하다.

학교 공부에 소외된 친구들이거나 취업을 못해 구직활동에 전전긍긍하는 친구들이 그들인데.

기계가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았다며 기계를 부순 이들과 별반 다를 게 없으니 안타깝기만 하다.


한때 당신들의 부모님 세대도 독일에서 광부로, 간호사로 일했으며,

베트남에서 총알받이로, 중동에서 건설역군으로 나라의 부강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세상이 좋아져 지금은 후발 주자들이 타국에 와 농군의 아내로, 일꾼으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들의 노동에 감사를 표하진 못할망정 괄시라니.


위 영상보고 난 후 아이 교육에 관한 몰카도 있는데 그것도 봐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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