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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위한 Share House 'WO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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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13. 2.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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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자취 또는 하숙을 하는 대학생의 52%는 14㎡(4.2평)이하의 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다. 또 이들은 한달 평균 생활비 96만 7천원 중 44.94%(한 달 43만 5천원)를 주거비에 쓰고 있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들 입장에서는 보증금은 물론이고, 매달 내야하는 월세는 대학생 스스로 감당하기에는 버겁다. 결국, 이 부담은 고스란히 부모에게 전해진다. 요즘 대학생들 둔 학부모들 자식 학교 보내기 참 힘들다.

이런 대학생 주거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고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이 있다. 바로 social housing project WOOZOO이다. WOOZOO를 만든 주축은 다름 아닌 대학생들이다. 자신들에게 처한 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겠다며 대학생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월세 35만원이면 유럽 어딘가에 있을 법한 예쁜 집에서 살 수 있다. 물론 보증금은 없다. 또 5평도 안 되는 쪽방이 아니다.

연출 정주용

 

 

 

 

 

 

 

 

 

월세 35만, 적지 않은 돈, 아니 학생이나 새내기 직장인에겐 터무니 없이 많은 비용이다.

빈 공간을 활용한다는 차원과 취업걱정에 스팩쌓기에만 혈안인 이들에겐 좋은 아이템이다.

말랑말랑한 아이디어에 삶의 땀냄새가 배인다면 그것만으로도 굿.

 

아이디어는 멀리 있지 않고 절실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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