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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금요일 불타는 이 밤~!

그림방

by 한가해 2012. 10. 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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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반 태우면 될 것을 두 시간을 넘게.

불 지펴보면 알겠지만,

불꽃을 보고 있노라면 그냥 끌린다.

한마디로 멍 때리는 게지.

그러다보면 시간이 훌쩍.

오늘 같이 푸근한 날은 안 태워도 되련만,

서러워할 이방인을 위해 오늘도 장작은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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