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삼성이 또 하나의 가족을 죽이다

기록방

by 한가해 2012. 5. 10. 09:42

본문

삼성, 또 하나의 가족을 죽이다

이윤정을 살려내라! 산업재해 인정하라!

고인의 죽음 앞에 삼성은 사죄하라!

 

1. 고 이윤정님의 죽음 앞에 서며

- 한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삼성자본에 의한 사회적 죽음으로

- 한 노동자의 죽음이 아니라, 반도체전자산업 노동자의 산재사망으로

- 갑작스런 죽음이 아니라, ‘때 이르고 억울하게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는 죽음으로

- 계속되는 죽음이 아니라,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할 죽음으로

- 무노조 경영, 자본 탐욕의 희생자임을 분명히 하는 죽음으로

 

2. 장례 흐름 (실무적인 준비와 기획은 반올림과 빈소에 남아있는 동지들에게 위임하기로 함.)

 

1) 장례위원 조직

- 장례위원: 고 이윤정님의 죽음에 대한 추모와 기억의 자리를 함께하고자 하며 삼성과 정부을 규탄하고 권력에 저항하는 사람들 누구나 참여할 있음.

- 비용 분담 : 장례위원은 1 1천원 이상의 재정을 분담한다.

- 영결식 참여 : 가능한 한 고인이 가시는 길을 함께 하는 몸과 마음으로 참여하도록 영결식에 참여하고, 영결식에는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장례위원으로 뜻과 마음을 함께 모은다.

 

시민사회 인사 조직 : 종교단체, 노동단체, 인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제 단위의 인사들에게 제안

 

* 역할 분담 : 국제민주연대- 민변, 시민사회단체 / 금속노조- 노동조합 단위 및 삼성에서 해고 노동자 및 탄압받는 노동조합 / 삼성일반노조- 민가협, 유가협 등 / 반올림  정당, 정치, 사회운동단위, 종교단체 등

 

2) 추모의 장 사회화

- 신문 조간 하단 광고 : 신문 광고는 진행하지 않기로 함.

-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 , 반올림 까페와 메일 발송, 천원계, 반올림 소속단위 회원 문자발송 활성화

 

3) 고 윤정님 추모 및 기억의 장 (영결식)

- 때 이르고 억울한 죽음, 가는 길 편하시도록

- 윤정씨의 삶을 이야기 하고

-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는 동안의 노고와 고통을 이야기 하고

- 투병 중 병마와 싸운 고통을 이야기 하고

- 남겨진 이들의 허전함과 아픔을 이야기 하고

- 고 이윤정 님이 편히 가는 길 떠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하는 자리.

 

* 영결식 프로그램

- 사회자 : 반올림

- 영결식 장소 : 영결식 참여자들은 5 10일 오전 08시 강남역 8번출구 집결 (현장 판단 중요함)

- 고 이윤정님의 생전 육성 음성

- 고 이윤정님의 약력과 사망 경과 소개

- 조시 (이적 목사님의 시 낭독)

- 추모 공연1

- 조사 (장례 위원 중 1)

- 추모 공연2

- 가족 이야기 (고 이윤정님의 유가족 -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 추모 굿 (이삼헌 선생님)

- 헌화

- 마무리

 

3. 장례 위원, 장례비 입금 계좌 (1 1천원 이상의 십시일반)

- 국민은행 489701-01-479168 김재천(삼성반도체대책위)

 

****장례위원으로 참여하실 분(개인/단체)sharps@hanmail.net 혹은 이종란(010-8799-1302) 으로 5 9일 오후 6시까지 연락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슬라이드1.JPG

 

<출처 : 노동건강연대>

 

 

 

 

 

 

두고 떠나는 어미의 심정.

남아 보내는 아이들의 심정.

삼성은 훌륭합니다.

젠장.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