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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전두환이랑 다른 점은 장악 능력이 모자라다는 것, 하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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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08. 8. 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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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언론노조]




KBS 임시이사회 사복경찰 호위 속 개최

국민행동, "오늘 우리 언론사에 가장 치욕적인 날 될 것"

김용욱 기자 batblue@jinbo.net / 2008년08월08일 10시53분

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KBS 임시 이사회를 앞두고 여의도 KBS본관은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KBS본관 앞은 경찰이 차벽을 둘렀고 사복경찰 50여 명이 이사회장 앞까지 진입했으며, 본관 밖은 경찰병력이 에워싼 채 모든 출입자들의 신원을 확인 했다. 이날 KBS 이사회는 오전 10시에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정연주 사장 해임 제청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유재천 이사장 등 이사 6명이 오전 8시 20분경 사복경찰의 호위 속에서 이사회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0시경 4명의 이사가 이사회장에 들어갔다. KBS 이사회는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오전 10시경 이사회장 앞에서는 이사회 개최에 항의하는 50여 명의 KBS사원과 청원경찰이 몸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사복경찰이 투입되었다. 경찰은 이사회장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던 KBS직원들에 대해서 강제연행을 시작했다.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 국민행동은 "94년도 2-3차례 파업 때도 경찰이 KBS 안에 들어간 적은 없었다. 방송사에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경찰이 투입되지 않는다"면서 "오늘 상황은 우리 언론사에 가장 치욕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이에 앞서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 국민행동은 오전 9시 '방송장악 들러리' KBS 이사회 중단촉구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KBS 이사회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국민행동은 "감사원이 지난 5일 직권을 남용해 정연주 KBS 사장 해임 요구안을 가결한 것을 빌미로 KBS 이사회가 정 사장 해임 권고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고 "허구와 왜곡 투성이의 감사 결과를 토대로 한 감사원 요구를 KBS 이사회가 안건으로 인정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이어 "이명박 정권의 언론탄압, 방송장악 시나리오가 이미 만천하에 밝혀졌으며 특별감사와 검찰 수사 역시 방송 장악 시나리오의 일부였다"면서 "만약 오늘 KBS 이사회가 감사원의 정연주 사장 해임 요구안에 응한다면 그것은 바로 방송장악 행동대원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행동은 또 "공영방송 침탈 시도에 맞서지 않는 이사들도 당장 사퇴해야 한다"면서 "KBS 이사가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은 공영방송 철학이며 국영과 관영이 아닌 공공서비스로서의 방송 역할에 동의하는 자만이 자격이 있다"며 공영 방송을 관영화해 정권홍보 방송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강하게 규탄했다.
한편, 경찰은 7일 밤 10시경 KBS 본관 앞에서 '언론장악 저지 촛불문화제'를 강제 해산시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성유보 방송장악 네티즌 탄압저지 상임 운영위원장, 정청래 전 국회의원, 박성제 언론노조 MBC 본부장 등 20여명이 연행되었다.

<출처 : 미디어 참세상>




“경찰 힘 없이 하루도 버틸 수 없는 정부”














5공이랑 지금이 다른 점은 미디어는 장악할 수 있는 대상이라기엔 너무 다종다양하다는 것.
20C 말 시스템으로 했다간 18C 말 단두대로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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