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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설을 써보는 것, 2012 대선 이후

책가방

by 한가해 2011. 12. 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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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9일 정권이 교체되었다.

4월 총선을 죽쑨 한나라당이 당명을 바꿔가며 호기롭게 대권에 도전했으나 자유주의 중도보수와 자칭 개혁진보가 손잡은 야권단일후보에게 투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결과가 예측되어 버릴 정도로 민심은 그들에게 등을 돌렸다.

정권교체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야권진영의 계산기들은 복잡하게 논공행상을 따지고 연립정부 구성에 따른 과실의 크기를 재느라 여념이 없다.

한나라당은 이제 자유선진당 수준의 지역정당으로 주저앉았고 야권단일화 과정에 정책가치연대로 참여했지만 연정참여를 거부했던 미니정당인 진보신당(노동당)이 온전한 야당 노릇을 하게 생겼다.


<출처 : 키노님 블로그 '배반의 계절' 중>





진보정당은 존재만으로도 현재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정당사에 그 자체로 유의미함을 역설하고 있는 키노님의 글은,
읽는 내내 고개 끄덕이게 한다.

정말 소설을 누가 쓰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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