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차별

피를로의 유벤투스 Vs 로베리의 뮌헨 둘이 8강이나, 4강에서 붙지 마라, 꼭.

기록방 2013. 3. 7. 12:22

일단 올드 트레포드 전적은 2승 : 1무 : 1패 로 맨유 승. 그러나 꾼들의 판세는 맨유보단 레알이 2.8배. 대충 보기엔 수비 실수에서 결정될 듯한데. 여튼 둘다 백중지세다. 겸손이 이긴다. 무리뉴는 예전 같지 않더라, 퍼기경한테 날린 뻐꾸기가. 결과적으로 호날두가 이번 경기에서 겸손하냐 불손하냐가 관건이다. 치차리토는 감초역을 했음 한다, 지성이처럼.

기록방 2013. 3. 5. 21:23

레알과 맨유(홈&어웨이). 둘의 공통점은 리그에서, 챔스에서 맨시티를 발랐거나 바르고 있다는 거. 그렇다면 둘의 차이점은? 당근, 호날두. 이 뻘줌함이라니. 메시에 발렸다지만 그래도 명실공히 외계인. 필 존스로 1차 저지해보겠다는 심산인데, 마지막은 하파엘이 막을 수밖에 없다는 게 큰 문제. '하파엘 뚫리고 존스 제낀 뒤, 달려드는 퍼디난드 피해 벤제마에게 패스, 슛~ 골인!' 퍼기 경이 존스로 가레스 베일 막아봤다고 호날두 막을 수 있단 생각은 안 하겠지만, 필 존스로 어디까지 커버할 수 있을지. 그래도 다행인 건 마르셀로가 호날두 뒤를 부상탓으로 못 받친다는 거. 그래두 외질이 있잖아, 레알엔. 중원 싸움에서 실책 많은 캐릭과 의욕 넘치는 클레버리로 어떻게? 루니만 뺑이 틀지 않겠어? 베르베르 홈이라..

기록방 2013. 2. 13. 19:35

2011/05/08 - [기록방] - 맨유 Vs 첼시, 첼시 Vs 맨유(36R,110509) 오늘 잠 안 오면 본다. 보면 안습인데, 그래도 한 해의 피날레 챔스 결승. 꼬옥 본다, 잠 안 오면. 이리 두리뭉실해야 행운의 여신도 헷깔리지. 내가 볼지 안 볼지 뭐가 궁금하냐고? 나두 그랬음 좋겠다. 안 봐도 그럭저럭, 봐도 퍼팩트하게. 오늘 날 테레비 앞에 세울 수 있다는 건 실로 놀라운 일. 근래 본방사수는 나가수가 있었으나, 챔스 결승을 제외하곤 근 20년 전 일. 기대하는 만큼 실망한다는데 난 누가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어떤 게임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라 실망은 나완 별개 문제. 잘 싸워라, 둘 다.

기록방 2011. 5. 28. 21:36

선발 라인업을 보며, 박빙의 승부를 기대한다. 둘 다 컨디션 굿. 아일랜드 화산폭발로 걱정했으나 시간적 여유도 나름 굿. 둘 다 풀파워로 붙게 될 결승이길 기대한다. 근데 이니에스타는 왜 선발라인에 없어? 뭐 긱스 횽아도 스캔들로 제정신 아니니.

기록방 2011. 5. 26. 00:36

아무리 할 짓이 없어도 그렇지, 시국이 이리 불안한데 축구야? 아니 그게 눈에 들어와? 그래 눈에 들어오다 못해 이거 땜에 아무것도 눈에 안 들어온다. 폭풍전야, 둘다 자국 리그에서 1위. 나머지 경기들은 그냥 대~충 치르는 경향. 그건 UEFA 챔스 결승전을 위한 포석. 어찌 됐든 둘다 너무 신중해서 재미는 없을 듯. 토토 하시는 양반들은 걍 2:0 으로 아무나 고를 것. 둘다 무서운 기세라 한 점 넣으면 바로 또 넣을 듯.

기록방 2011. 5. 16. 21:56

[ 2010/2011 엘클라시코 5연전은 바르샤의 근접한 승리로 막을 내렸다. 바르샤를 상대로 레알 1승 2무 2패 분투. 순전히 조제 무리뉴의 힘이요, 호날두와 외칠의 힘이다. 리그컵 바르샤 (1승1무) 리그 우승 코파델리컵 레알 (1승) 우승 UEFA챔스4강 바르샤 (1승1무) 결승 진출 잘 짜여진 진용을 앞세운 패스웍으로 인해 시종일관 볼점유율에서 레알은 바르샤의 발톱의 때만큼도 못 따라갔다. 볼을 잡은 바르샤는 숏패스로 상대의 진을 쏘옥 뺐고, 수비하느라 진을 뺀 레알-현존 바르샤 다음 가는 팀-은 부정확한 패스가 스틸 당하며 기까지 꺾이게 됐다. 공 뺏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바빴으니 정작 볼을 잡아 패스할라치면 진 빠진 진용은 흐트러져 주변에 패스할 곳이 마땅히 없기 일쑤였다. 그러니 앞으로 ..

기록방 2011. 5. 4. 16:14

오늘도 본방사수~ 터지는 건 골이지 콧피는 아냐. 메시냐 날두냐 상관없다. 바르샤의 정점 축구를 기대할 뿐. 오늘은 레알 홈. 레알의 공격축구를 기대할 수 있을까? 수비진 털린 바르샤를 얄밉게 공략하는 무리뉴. 레알이 어떻게 나오든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과르디올라. 결과보단 어떤 경기일지 궁금해 미치겠다. 본방사수를 위해 자야겠지? ㅡ,.ㅡ;; 자고 일어나면 털린 한나라당누굴 볼 수 있겠지.

기록방 2011. 4. 27.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