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xer, Simon & Garfunkel
눈이 제법 내렸다. 지금도 내리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구들 놓는 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려던 계획은 또 뒤로 미뤄졌다. 모처럼의 혼자 쉬는 주말. 오랜만의 주말, 컴 앞에서 꾸벅꾸벅 졸았다. '라이프 온 마스'를 보다 졸다니 별일이다. 고양이가 떠났다며 아쉬워하는 김성동 작가. 세월이 많이 지났구나, 작가의 머리에 백설이. 늘 새롭다는 문학에 대한 그의 고민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 듯하다. 강승원의 남한강을 읽다 자야겠다.
음악방
2011. 12. 17.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