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에 낚였다. 덴장.
지율 ‘냉면’으로 떴네!(경향신문) '십색히'시리즈가 있더랬다. 몇 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스님 버전이다. 냉면을 시키는 스님한테 점원이 말하기를, "스님, 고기는 어쩔깝쇼?" 묻자, 스님 왈, "밑에 깔아 십색햐~!"했다는. 시골에서 자란지라 외지에서, 특히 서울에서 내려온 경외스런 친구들이 했던 얘기이지 않을까 추론만 해본다. 근데 경향에서 이렇게 낚을 줄이야. '지율스님이 냉면을?' 클릭한 손목아지를 자르고 싶다. 조중동과 전쟁을 선포한 이 시점에 저런 기사를 쓸 것이여~! 경향, 제정신 아니네. eagles 횽아들 노래 들으며 비내리는 창밖을 좀 감상해야 쓰겠다.
음악방
2009. 7. 1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