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노노노, 하수빈
그래 이런 노래가 있었다. 화생방훈련 사진을 올린 건 그녀의 노래가 최루성 짙은 노래라서가 아니다. 강수지 짝퉁이라고 하면 하수빈씨 가슴이 미어지겠지만, 그런 얘기 많이 들었을 거다. (나만 그런 건 아니잖아요~하면 더 욕먹겠지?) 그래두 이런 류의 얘기는 내성이 안 생기는 법. 지송. 나와 생일이 같아 기억에 더 오래 남았는지도 모르겠지만 강수지를 넘을 순 없었다. 더 지송. 갇힌 곳에서 CS탄 냄새를 맡는 건, 한마디로 '노노노노'였다. 하물며 자취방에서 터진 사과탄을 닦아내는 작업 역시 '노노노노'인 건 매일반이다. 아니 갖고 놀 게 그리 없나, 방에서 그걸 던지면서 왜 노나구? 그것도 남의 방에다. 이래서 내가 87들을 좋아라 하지만. 집회에서도 안 하는 수건, 얼굴에 둘러매고 양손에 고무장갑 끼..
음악방
2009. 6. 6.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