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무슨 죄로, 어른이 미안하다
점입가경이다.미치지 않고서야 미칠 수 없다더니,어디가 바닥인지 모를 나락으로 미쳐 돌아간다. 죽은 아이들만 불쌍해서 어쩌냐.아이 잃은 부모 가슴만 찢어져서 어쩌냐.아직도 밥그릇 타령만 하고 있는 관계자들 어쩌냐.뭐 하나 주워 먹을 거 없나 달려드는 하이에나 찌라시들 어쩌냐.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겠니?잘 가라, 여기보다 야차이진 않을 거야.모자란 어른이라서 미안하다.남탓만 찌질하게 하는 나이만 먹은 어른이라서 미안하다.정말 미안하다.
음악방
2014. 4. 20.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