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미칠 수 없다더니,
어디가 바닥인지 모를 나락으로 미쳐 돌아간다.
죽은 아이들만 불쌍해서 어쩌냐.
아이 잃은 부모 가슴만 찢어져서 어쩌냐.
아직도 밥그릇 타령만 하고 있는 관계자들 어쩌냐.
뭐 하나 주워 먹을 거 없나 달려드는 하이에나 찌라시들 어쩌냐.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겠니?
잘 가라, 여기보다 야차이진 않을 거야.
모자란 어른이라서 미안하다.
남탓만 찌질하게 하는 나이만 먹은 어른이라서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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