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차별

사고 현장은 광안대교 하부도로, 여기 바람이 좀 그래. 점심 전 시내에 볼 일이 있어 나가다 다시 차를 돌렸다. 승용차도 흔들거리는데 겁대가리를 상실했지 탑차를 끌고 나가다니. 나가다 4거리에 걸린 선거용 현수막이 죄다 찢어져 널뛰듯 날린다. 유일하게 남아 있는 현수막이 기호6번 한나라당 윤정홍이었다. 현 '한나라당' 부총재라는데 현수막 같은 끈기가 맘에 들어 찍어줄까 생각 중이다. '한나라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찍어줄 이유가 되지 않을까?

기록방 2012. 4. 3. 20:07

부러진 화살 감독 정지영 (2011 / 한국) 출연 안성기 상세보기 오랜만에 뉴스다운 뉴스 본다. '부러진 화살'을 보면서 보수로 인식되는 꼴통들에게 날리는 하이킥이 떠올랐다. 보수만 잘 정립되도 참 좋겠다 싶은데, 진보를 표방하는 대다수가 아마 보수일 게다. 그만큼 기준선이 우측에 편향돼 있다는 얘기. 시방새가 제일 볼만한 뉴스였다는 게 언론의 창피다.

기록방 2012. 1. 31. 11:21

내일이 수능이라고? 언론이 그쪽으로 쏠리는 틈을 노리겠군. 의회에서 다구리 조심하시길. 정말 답이 없구만. 합법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위들이라.

그림방 2011. 11. 8. 15:24

10.26 재보궐 선거 주요뉴스 선거구 후보자정보 나경원vs박원순 투표.개표중계/선거결과 속보 포토 아고라 투표 인증 서울시장 선거 실시간 현황10.26재보선 전체 선거 현황 서울시장 선거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합니다. (TV생중계 10:00~개표종료)YTN 생중계 48.6% 최종 투표율(잠정) .% 실시간 개표율개표율갱신 서울시장선거 기호10번 무소속 박원순 유력 당선 53.25% 463,993표 기호1번 한나라당 나경원 유력 당선 46.42% 404,478표 1·2위 표 차이 59,515 지역별 개표현황 나경원 배일도 박원순 투표율갱신 서울시장 선거 결과 서울시장선거 1·2위 표 차이 0 지역별 득표율 지역 :중구 투표율 : 0% (0표) 유권자수 : 0명 투표자수 : 0명 0 . 0 % 소속 후보자..

기록방 2011. 10. 26. 22:19

기독교 극우정당 창당 (한겨레) 워낙에 미국을 좋아하는지라 정당제도 미국식으로 두 정당이 찜쪄 먹고 삶아 먹고 한다. 솔직히 그 밥에 그 나물인지라 2004년 노회찬 전 대표의 판갈이論을 듣고 '깨달았도다~!'했더랬다. 뭐 간간이 통일교에서 설레발 치고 안드로메다급에서도 설레발을 쳤더랬다. 그런데 이제 우리 나라에도 독일식 정당제가 뿌릴 내리려 한다. '기독'을 내걸은 정당의 출현. 쌍수들아 환영한다. '그깟 썩어빠진 정치인들에게 맡기기엔 이제 불안하다.'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할 때다.' '극우가 똘똘 뭉쳐 좌파척결 실현하자' 아, 중간중간 '아멘', '할렐루야' 소리가 절로 들리는 듯하다. 그래 홍반장 믿었다간 큰 일 나겠더라. 그네옹주도 속을 알 수 없으나 국가를 아버지와 동일시하는지라 불안하기 그..

기록방 2011. 8. 26. 23:22

현재 시각 23.5% 넘었다는군. 12시간 넘었는데 저 지경이면 30분 남은 지금 10% 넘긴다는 건 5세 훈이가 대통령 되기 보다 어려운 일. 아, 정녕 그는 가는 걸까? 대선 불출마 쑈야 그러려니 했지만, 한나라당의 의견을 무시하고 시장직 걸었는데. 하긴 5세 훈이야 벌어둔 돈으로 어떻게든 살겠지. 근데, 한나라당은 어쩌냐? 인물만 보더니 이 꼴이구나. 홍준표도 참 깝깝하겠다. 그나저나 180억 날렸네, 배 띄운다고 날리고 디자인 서울 한다고 날리고. 참 아깝다, 아까워.

기록방 2011. 8. 24. 19:27

연평도에서 사격훈련 개시. 청와대는 '그깟 사격훈련까지 내가 지시하리'라며 나 몰라라. 이 와중에 오세훈은 교총이란 무상급식반대 공동성명 발표. 리틀 이명박이라더니, 하는 짓도 똑같이 병맛. NLL(북방한계선)이란 것이 원래 애매모호한 단어인지라, 수 차례 교전이 있었고 유엔에서도 상임위 꾸려 마라톤 논의 줄창해도 답이 안 나오는 Wrong Hole. 북한에서 더군다나 핵사찰 용인했다는 속보 뜨는데 사격훈련 개시했다니. 이건 뭐 할 말이... 각본상, 도발 위험 대처였으나, 이젠 그냥 도발. 정말 무뇌아들 뿐인가.

음악방 2010. 12. 20. 15:19

"무얼 준다고? 아나운서와 전체 여성에 대한 모욕" (프레시안) 강용석 "성희롱 발언 한 적 없다" 반박 (노컷뉴스) 강용석, 전에도 "박근혜 섹시해, 아치 허리" (오마이뉴스) 한나라당 의원 "아나운서 되려면 다 줘야" (매경) 강용석 / 블로그 / 트위터 (욕드립 3종세트)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폭행 사건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다. 사회적인 분위기에 편승해서 매체에 많이 노출되서 그런 건지 여튼 부지기수다. 언론 나부랭이들도 혈안이 되서 뒤지고 다니겠거니 생각된다. 그래도 참 많기도 하지. 얼굴을 공개하라는 둥, 전자발찌에 이젠 화학적 거세까지 하라는 둥. 성직자들, 신부님 수녀님 스님 비구니님들께서는 어떻게 성욕을 억제하고 계시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도덕적 우월감? 속세를 초월한 지극한 ..

기록방 2010. 7. 20.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