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떨어지는 위기관리능력
문민정부 때도 그랬지만 곧 이곳을 떠나야 명줄이라도 보존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가카의 저 천진난만한 웃음을 뒤로한 채 말이다. 말이 좋아 위기관리능력이지... 쳤다하면 홈련이고 밟았다 하면 홈이니 이건 슈퍼올스타팀이라고 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위기관리능력 부실 킹왕짱이다. 구제역이 발발한 게 작년 11월 말, 경북 안동에서였다. 지금? 100만 마리 생매장. 차량 세차한 운전자들만이 방역의 효과(?)를 볼 뿐, 축산농민과 말단 공무원들은 골로 가고 있다. 초기대응전략 없는 계획이 있던가? 하다못해 같잖은 일도 작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게 이 나라의 자랑찬 행정력 아닌가. ㅡㄴㅡ, 그 잘난 계획들이 무수히 난무하고 남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껀껀이 초기대응실패다. 뭐 실패한 것만 이슈가 되다보니 ..
기록방
2011. 1. 7.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