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개념... 없다.
쉽사리 얻어지는 것에 비해 그러지 못하는 것들이 종종 있다. 그 중 제아무리 짜임새 있는 친구일지라도 손 안에 넣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시간이다. 적절한 타이밍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에서, 늦은 것과 빠른 것, 둘다 환영받기엔 시간은 냉정하다. 시간이 앞에 주어졌다면 주어진 시간과 틈새를 줄여갈 수 있는 재능이 나에게 있는가? 아쉽지만, 없다. 주어진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오늘의 교훈은 넘치고 넘친다.
그림방
2008. 6. 27.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