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차별

프랑코의 저력(?)인지 스페인의 축구사랑(=우경화?)은 대~단하다. (나 또한 바르샤의 축구노예이니.) 프랑코 집권과 비교해 우리도 뒤지지 않는다. 이통 12년, 박통 18년, 전통 8년, 노통 5년까지 42년. 스페인은 작년 12월 시민안전법이라고 공공시설 주변에서 집회시위를 할 수 없는 법이 통과, 올 7월부터 시행이다. 뭐 별개냐 싶지만, 법 어기면 주최자 벌금 7억이다. 경찰 찍어 유포하면 3천5백만, 모욕은 70만. ㅡ,.ㅡ; 시발이다 청와대나 국회가 아무리 개뻘짓을 해도 시위 자체가 어렵다. 그래서 등장한 게 홀로그램 시위. 참신하다고 하지만 참 슬픈 현실. 민주주의는 개뿔이다.

그림방 2015. 7. 2. 12:39

나름 문어 예상 적중. 담엔, 마지막인데, 어떤 거 선택할지 다들 앵글 들이대고 있겠군. 난 그냥 니들이 측은할 뿐이고. 문어쑈 별로 재미 없고. 니들은 공이 둥그니까 문어한테 예언 바라는 거 뿐이고. 문어는 얘들 뭐야~? 할 뿐이고. 네덜란드에 건다. 리그는 스페인이 앞설지 몰라도 인적자원은 네덜란드가 탄탄. 월드컵 첫 우승에, 전승 기록까지. 간만에 보는 바조 횽! 어케 살고 있어?

그림방 2010. 7. 8. 10:11

대부분의 게임은 기세 싸움이다. 축구는 더 그런 것이, 11명이라는 변수의 수 때문에 더 심하다.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북한 꼴 나는 거고, 밀어부치기 시작하면 포르투칼 같은 거다. 치고 박을 줄 알았던 북한과 포르투칼의 경기가 일방적이었다는 데 놀랐고, 대체 어떻게 하면 저리 발릴까 의심과 궁금증에 하이라이트를 찾아봤다. 브라질과도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 인민축구단이 발리고 있었다. 이건 뭐 패쑤부터가 안 되니 발릴 수밖에. 비가 내렸는지 그라운드 상태가 엿같아 속공도 흐지부지. 여튼 브라질을 맞이할 포르투칼의 기세만 한껏 살려놓은 게임이었다. 생각해보니 2기 갈탈락티코 멤버인 호날두와 카카의 피터지는 경기를 위해 인민루니 대세가 대세를 접은 건 아닐까? 하는 시덥잖은 생각을 하고 있는 지금 습도 63..

기록방 2010. 6. 22.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