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 나가, 몬스터 5화
두 손이 맞아야 박수 소리도 나는 거다.손발이 맞아야 도둑질도 하고 말이다.근데 우린 늘 상대탓으로 박수를 치지 못하지 않았나.도둑질하다 잡히질 않았나, 발목이. 나에게 종교는 그냥 그거다.솔직히 없었음 더 좋았을 것 정도.허나 종교는 존재하고 필요한 이들은 늘 존재하고 있다.믿음에 관한 얘기다. 믿음.가장 결핍한 무엇이 바로 그것이 아닌가 한다.그게 무엇이든 그 대상을 믿는다는 것.쉽지 않다, 자신 외의 것에게 마음을 준다는 게 말이다. 상호관계 상 가장 원만할 뿐 아니라 가장 판타스틱한 구도가 신뢰기에,우린 관계, 밀월,에서 믿음을 전제로 상대를 핍박하고는 있지만,주구장창 믿어주진 못하고 있는가 묻고 싶다.종교적 대상으로 누구와의 관계를 올려놓는 건 어떤가? 믿음, 내가 아는 것으로, 믿음은 그냥 믿..
그림방
2013. 6. 20.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