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김진혁PD 미니다큐5분-기다리래, 140501
침몰한 세월호 안에 있던 학생이 가족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얼마 전 공개됐다.학생은 당연히 자신이 구조될 거라 믿고 제 자리에서 기다리라는 안내 방송을 따랐던 것.잘못된 안내방송을 한 승무원들에게 1차적 책임이 있으나,침몰 후 우왕좌왕하다 시간만 보낸 정부의 대응 역시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그래 어느 누가 비교당하고 싶겠냐.근데 생명이 걸렸잖아. 누가누가 잘하나 하면 맨날 1등, 일류만 외치는 것도 너희 자본과 신자유주의 정권이잖아.생명구조엔, 그래 책임 문제에선 경쟁이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가 없으니.뒷전으로 숨고 빠지는 경쟁만 하고 있으니 누굴 믿고 판단해서 행동하냐구. 열 이등병에 병장 하나 안 바꾼다는데,직급만 높았지, 어디 당번병이나 하던 병장 데리고 전쟁나가는 기분..
기록방
2014. 5. 1.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