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과 차별

‘다시 길을 떠나며’ “대접받는 중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 초심 학인 시절, 어른 스님으로부터 늘 듣던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그런 중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칠십, 팔십 노인분들로부터 절을 받습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입니다. 더 이상은 자신이 없습니다. 환경운동이나 NGO단체에 관여하면서 모두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한 시절을 보냈습니다. 비록 정치권력과 대척점에 서긴 했습니다만, 그것도 하나의 권력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슨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에 빠졌습니다. 원력이라고 말하기에는 제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문수 스님의 소신공양을 보면서 제 자신의 문제가 더욱 명료해졌습니다. ‘..

기록방 2010. 6. 15. 15:24

감사원 중간 결과 발표(출처: 뉴시스) - 침투‧공격대비 태세 소홀(잠수함 관련 정보 받고도 미대응) - 합참, 합참 의장에게 26분, 국방부 장관에게 29분 늑장 보고 - 해군 제2함대 사령부, 합참에 15분 지연보고 - 보고 지침 위배('새떼'라고 허위 보고 하도록 지시) - TOD 국방부, 합참에서 임의로 편집 후 대국민 거짓 설명 - 합참의장 음주...-_- (폭탄주 10잔 먹고 어쩌고...) (중략) 뭐, 그래도 무슨 상관! 그냥 내일 비 쳐맞으면서 시청 앞에서 '대~한민국!'하면 그냥 되는 거겠지? 대애애애하안미인구욱 2010/06/12 - [기록방] - 모든 사건의 블랙홀, 한 달간 월드컵이다 허위에 누락에 음주근무. 캬아~! 두 다리 뻗고 잔 우리가 바로 강심장!!! 뱀발, 경기북부 꼬드겨..

기록방 2010. 6. 12. 09:57

웬만한 사건은 시선도 못 사로잡을, 대형 장막 태극기에 모든 게 가려질 월드컵이 시작됐다. 지성아, 한국은 16강 탈락되더라도 너흰 멋진 플레이 부탁한다. 선취골 넣었다고 지키는 축구 같은 거 집어치우고, 알았지? 블랙홀에 묻혀 갈 안타까운 사건에 눈 돌리지 않게 하옵시고, 블랙홀 틈타 못된 짓 일삼거나 숨기는 놈들 찾아낼 혜안 잃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기록방 2010. 6. 12. 09:46

우리 어머니 曰 "창피해서 어째?" 나로호, 넌 우리 어머니께 모욕감을 줬어.

기록방 2010. 6. 11. 15:32

기자회견 왜 한 거야? 니들이 진정 이장로 안티다.

기록방 2010. 6. 11. 10:50

...일 뿐이고. 천안함 사건은 외교부의 오판인지 청와대의 팀킬인지 잠잠해진 듯. 전자라면 큰 문제겠고, 후자라면 유야무야 넘길 터. 그 정도의 공작능력은 되잖아~! 근데 실제적인 'Anti 李장로'는 레알 국정홍보처나 청와대 의전실이 아닐까? 사용되는 소품(올림픽경기장 국기라던가)이나 간단절차 교육이 너무 상식적인 거라서 그랬겠지. 그래 나두 기본적인 거라고 판단해서 확인 안했다가 필름 다 폐기조치 상태다. 그거 하나 확인 안한 죄로 돈 몇 백 그냥 날린 거지. 우리 영부인께선 왼손잡이좌빨일 뿐이고. 금전적 손실까지는 없잖아, 실용적인 장로에 맞춰. 영부인 성함도 모르겠다. 내 머리 속엔 턱주가리 이순자만 그득할 뿐!

기록방 2010. 6. 8. 15:00

띠불 입 쳐닫으면 끝? 입맛에 안 맞음 보도 안 하는 거? 그럴 거면 사표 제출하고 나와 소설을 쓰던가!

기록방 2010. 6. 6. 22:59

노회찬이 뭘 잘못했나? (이택광님 블로그-여기 댓글도 건강에 무쟈게 해롭습니다 ㅡ,.ㅡ;;) 봉은사 명진스님 괴한에 습격 (한겨레)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 거처 침입한 괴한에게 폭행당해 (프레시안) 씨발 조용히 넘어가나 싶었는데. 괴한, 누구냐, 넌? 자충수도 이런 자충수를, 팀킬이 따로 없네. 당내 안티 안상수 측에서 준비한 게 아닐까? 공안검사 출신이니까 직접 수사해봐, 조지는 거 잘 하잖아. 시중이 형님이 드뎌 움직이셨다. 조중동 방송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방통위에서 만드셨는데, 공정심사를 거쳐 연말 안에 쇼부볼 요량인 듯. 선거 끝나자마자 보란듯이 MBC 줄징계하더니 이건 시작에 불과했구나. 페이퍼의 종말을 예감한 조중동께선 방송으로의 이동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이제 민의가 어떻든 전여옥이 마냥..

기록방 2010. 6. 5.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