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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장 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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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가해 2011. 10.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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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구들 놓기

 

 

옛날 구들놓는 자료는 산내암자 불일암 좌우 작은 방 구들을 손대기 위해서 이다.

구들을 직접 놓아본 경험이 두세 차례 정도로 아주 적어서 다 잊은 편이다. 옛기억을 되살리는 방편으로 여러 자료를 검토한다.

 옛날 구들 놓는 방법은 아궁이가 있고 자연석 구들을 쓴다. 전통 방법은 간혹 한옥에 알맞을 수 있다. 실용성이 떨어진다. 

현대 구들 놓는 방법은 전기 보일러, 기름 보일러, 가스 보일러, 화목 보일러 등 보일러를 쓰고 인조 구들을 쓴다. 시공이 간단하고 열량이 절약되어 실용성이 높다.

 

1, 구들방을 만들 때에 연도를 만들고 그 위를 구들장으로 덮는다.

 1) 구들장으로 사용하는 돌은 무르고 연한 성질의 돌을 좋다. 단단한 돌을 사용하면 불에 약하여 부스러지는 성질이 있다.

 2) 요즈음에는 중국에서 수입한 화산암을 사용하기도 한다. 네모반듯하게 규격으로 잘라서 만들었기 때문에 초보자는 구들을 놓기에 편리하다.

 

2, 구들장을 놓을 때에 주의할 점이 있다.

 1) 구들돌 하나 하나를 놓으면서 시침돌로 괘주어 구들돌이 전혀 움직이지 않게 해 주어야 한다.

구들돌이 덜그럭 거리는 상태에서 흙을 발라 움직이지 않게 하면 흙이 마르면서 유격이 생기고 구들돌이 놀게 되어 하자기 생기기 때문이다.

 2) 연도를 만들 때에 미리 계산하여 아랫목의 구들은 두껍게 윗목은 얇게 구들이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3) 함실 아궁이의 위쪽에 있는 구들돌은 아주 두꺼운 돌이 들어가야 불에 견딘다.

 4) 전체적으로 아랫목의 구들장이 윗목의 구들장보다 매우 두꺼워야 불을 땔 때에 윗목과 아랫목이 고루고루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윗목과 아랫목의 두깨를 비슷하게 하면 윗목은 따뜻해지기도 전에 아랫목은 타게 된다.

그래서 아랫목을 두껍게 윗목을 얇게 놓은 방은 불을 때면 윗목부터 따뜻해진다.

이런 방은 윗목과 아랫목이 고루고루 따뜻해진다.

물론 아랫목이 나중에 따뜻해 지고 또 나중에 식는다.

그래서 윗목부터 따뜻해지는 방이 잘 놓여진 구들방이다.

 

 

 

 

 

참고 - 개량구들 놓기

 

1) 구들을 놓기 위한 바닥을 완성한다.

 바닥은 제일 아래부터 비닐- 단열 유리섬유 - 또 비닐 - 단열 벽돌(두께 100)을 놓아 열효율을 최대한 높인다.

2) 모든 틈새는 몰타르를 이용하여 막는다.

3) 그 위에 구들 고임돌(단열 벽돌 600*300*150)을 놓아 고래의 깊이를 300으로 만든다.

구들장은 세종류이다.

   가, 5mm 철판 - 윗목

   나, 콘크리트 구들장 - 윗목과 중앙

콘크리트 구들장 만들기는 한옥학교에서 쓴 것이다.

1, 판판한 땅바닥에 합판이나 비닐을 깐다.

2, 12cm의 각목을 바둑판줄모양으로 까는데 가로50cm 세로 35cm의 구들장이 나올 수 있게 조립한다. 구들장이 더 커도 되지만 굄돌과 굄돌의 간격이 멀면 하중에 약하다.

3, 구들장 속에 넣는 것으로는 철망, 특히 가시철망이 좋다.

4, 그 속에 잔자갈과 굵은 모래와 시멘트를 배합해서 다져 넣는다.

5, 굳으면 방구들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고 구들장 크기가 같기 때문에 방놓기가 쉽고 능률적이다.

6, 아랫목은 두장 겹쳐 놓으면 더욱 좋다.

   다, 자연석 구들장 - 아랫목

4) 고래는 골구들로 불입구에서 2곳으로 나눠 불이 들어간다.

고래개자리 부분에 인위적으로 고래 개폐장치를 만든 것이 특이하다. 스테인레스로 주문 제작한다.

 

 * 이 글은 다음 까페 갈산 그린토피아 등에서 퍼온 글을 정리함.








부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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