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공식석상에서 "춘향전이 뭡니까 변사또가 춘향이 따 먹으려는 것 아닙니까"라며 춘향전을 비하한 것을 풍자하는 '김문수 눈으로 고전읽기' 시리즈가 등장했습니다. ㅋㅋㅋ
한나라당 트위터 패러디 계정인 @Hannarardang이 올린 '김문수 눈으로 고전읽기' 시리즈는 이렇습니다.
[고전읽기 #1- 구운몽]
◇ 출처=예림당
"스님인 성진이 8선녀를 희롱한 죄로 세상에 내려와 양소유가 되었는데, 양소유가 8여자를 따 먹고 다시 하늘로 돌아간 이야기."
[고전읽기 #2- 홍길동전]
◇ 출처=창작과비평사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으로 부르지 못하던 시대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 않느냐?"
[고전읽기 #3- 장화홍련전]
◇ 출처=대교출판
"장쇠가 장화, 홍련 두 자매를 따 먹으려다 실패한 이야기."
[고전읽기 #4- 흥부전]
◇ 출처=계림닷컴
"흥부가 마누라랑 애들 많이 낳은 이야기. 많은 아이들로 먹고 살기 어려워진다는 점에서 복지 포퓰리즘을 생각해 볼 만하다."
말 조심은 취업준비생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녀.
거 알만 한 사람이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