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되어지는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본능이란다.
학습으로 자신의 질투를 숨기는 것이었다.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건 생존에서 비롯된 속담이었다.
우는 아이를 생떼 쓰는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로 치부하는 치들 속에서,
다시 재조명될 필요가.
갑질하는 쪽이야 칭얼댄다고 여기겠지만,
우는 건 생존본능이다.
자기 밥그릇 뺏길 때 으르렁 거리는 것 또한 본능일 터이고.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있는 걸 보고 가만히 있는 건,
아직 가만히 있는 것일 뿐이다.
언제 무너질지, 언제 행동으로 옮길지 모르는 일이다.
운다고 약해빠졌다고 놀리지 마라,
그러다 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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