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색약 보조 렌즈라는데,
채색 부분이 옅게 보이는 정도겠지.
석양을 보는데 불편함이 없었던 이에게도 석양은 아름답기 그지 없는데,
흑백을 제외한 색을 볼 수 없었던 이에게 처음 선사하는 석양의 아름다움은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런지.
물론 어두운 곳에서의 색은 아직 구분하기 어려운 렌즈라지만,
3억 명 색맹인에게 유용한 제품이지 싶다.
'색안경 끼고 본다'는 말이 이들에겐 절실할 듯.
우리가 지금 하는 행동이 다양성 확장에 위배되거나 장애라면 잠시 멈춰 생각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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