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모르지만 잘 만들었네.
그래, 개는 저 정도면 되는 거야,
그게 꼭 당신이 아니어도 된다는 얘기지.
자기만의 그릇에 자기만의 욕망을 채우고
자기와의 한 판 승부를 펼치는 게 어렵지.
일단 자기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알지 못하면.
사회가 그래, 자신을 들여다볼 시간적 여유를 용인하지 않잖아.
하루 하루 살아가기가 버거운 상태잖아.
그래서 늘 자본이 제시하는 그럴싸한 제안에 혹하는 거지.
우린 명상이 뭔지,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뭔지도 몰라.
우리 탓은 아닐꺼야. 그걸 원하는 자본이란 막강의 적이 있으니까.
그래도 흘러가진 말자구. 분명 자신을 알 때가 오지 않겠어?
십년 후의 나는 지금의 내 결과물이라는 걸 새겨두고.
겁준다고 쫄지 말고,
그 만큼 더 움직이면 되지 뭐.
예전엔 귀찮아서 돈으로 해결했던 것만 줄여도,
우린 정말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거야.
자신을 가져, 자기를 믿어, 외부는 그냥 허상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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